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의료진입니다.
구순염이 완치가 늦어 다니, 많이 걱정되셨겠네요.
문의 주신 부분에 대해 안내 드릴게요.
결론부터 말씀 드리자면, 피부 장벽이 회복되는 데 보통 2–4주 이상이 걸립니다.
자세히 설명 드릴게요.
구순염의 원인은 아토피 피부염, 화학 물질 접촉, 곰팡이균 감염, 알레르기 반응, 찬바람이나 자외선 노출, 입술을 자주 빠는 행동 등으로 다양하며 원인에 따라 접촉구순염, 박탈구순염, 구각구순염, 광선구순염 등으로 분류돼요.
비교적 가벼운 증상일 때는 보습제를 사용하여 증상이 호전되지만, 증상의 정도에 따라 항바이러스 제제, 국소 스테로이드 제제, 면역조절제 등을 사용할 수도 있어요.
염증과 껍질이 벗겨지는 증상이 수 개월 지속될 수 있어요.
현재 복용 중인 약들은 구순염의 완화에 도움이 되는 약들입니다.
입술의 각질이 딱딱하지 않고 불어 떨어지는 정도라면, 회복 중 흔한 과정이며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입술에 열감이 오를 때 붉어지고 발진처럼 보이는 증상도 구순염의 일부일 수 있습니다.
피부 장벽이 회복되는 데 보통 2–4주 이상이 걸립니다.
특히 구순염은 자극을 받기 쉬운 부위라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현재처럼 딱딱하지 않고 샤워 후 불어 떨어지는 각질은 회복 과정 중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단, 껍질이 계속해서 벗겨지고 피가 나거나 통증이 동반되면, 자극성 재노출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껍질이 있어도 비판톨을 바를 수 있습니다.
각질은 자의적으로 떼지 말고, 불어 떨어질 때 부드럽게 씻기거나 자연 탈락되도록 하며, 그 이후엔 수분을 말리고 비판톨로 얇게 보호막을 씌우는 방식이 좋습니다.
입술에 열감이 오르면 붉어지고 발진처럼 변하는 것은 구순염이 원인일 확률이 높습니다.
온도 변화, 마찰, 스트레스, 자극성 음식 등이 구순염 증상을 악화시켜 일시적인 붉어짐 및 발진 유사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피부장벽이 약해진 상태에서는 평소보다 더 민감하게 반응하기도 합니다.
현재 복용하고 있는 약들은 모두 박탈성 구순염에 직접적 또는 보조적인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알레르기성 원인이 있는 경우라면 더욱 유효합니다.
다만, 스테로이드 연고의 경우 단기간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개인의 반응에 따라 달라지지만, 일반적으로 1~2회 하루에 7일에서 14일 정도 사용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많이 불안하고 걱정되실 수 있겠지만, 너무 걱정하지는 마시고 경과를 관찰해 보시면 좋을 듯해요.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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