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부인과에서 생리 촉진제를 맞으면 대개 생리를 유도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의사 선생님이 초음파 검사를 통해 특별한 문제가 없다고 판단하셨고, 생리 촉진제를 처방해주셨다면, 그 약물의 작용으로 인해 생리가 시작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대부분의 경우 생리 촉진제를 맞은 후 일주일에서 열흘 정도 후에 생리가 시작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임신 테스트기(임테기)의 결과가 한 줄로 뚜렷하게 나왔다면, 그것은 임신이 아니라는 의미입니다. 하지만 생리 예정일이 지난 후에 임신 여부를 확인하실 때는 아침 첫 소변을 사용하여 테스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3년 전 낙태 시술 이후로 불안감을 느끼시는 것은 이해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그러나 의료진의 조언을 따르시고, 정기적으로 산부인과 검진을 받으시면서 건강을 관리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추가적인 걱정이나 불안감이 있으시다면, 의사 선생님과 상담을 통해 마음을 안정시키고 필요한 조치를 취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생리 예정일을 미루는 것은 생리 촉진제의 작용 원리상 불가능합니다. 생리 촉진제는 프로게스테론 호르몬제재의 주사로, 소퇴성 출혈을 유발하며 투약 후 평균 일주일, 길게는 2주일 정도 까지 기다려봐야하며 이를 진행한다고 해도 생리주기를 규칙적으로 맞출 수 있다고 확답은 드릴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