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실시간 의료 상담 의료진입니다.
사랑니 발치 후 6일이 지나고 실밥을 푸셨다면 안쪽 상처가 어느 정도 아물고 있어서 겉에서 구멍이 잘 안 보일 수 있습니다.
특히 매복사랑니는 절개를 해서 살을 벌린 후 뼈를 다듬거나 이빨을 쪼개 빼는 경우가 많아서 실밥도 좀 더 깊고 안쪽으로 꼼꼼히 꿰매게 되는데요.
그래서 실밥을 풀더라도 볼살 안쪽과 잇몸이 붙으면서 겉에서 보이는 틈이 거의 없거나 아주 좁게 남아있는 경우가 흔합니다.
구멍이 크고 잘 보이는 분들은 대개 자연발치나 절개 없이 뺀 경우가 많고요.
치과에서 별 이상 없다고 하셨고 통증이나 불편함이 없으면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겠어요.
주사기는 혹시라도 음식물이 깊숙한 곳에 들어갔을 때 뺄 수 있도록 주는 것인데, 꼭 구멍이 크고 잘 보여야지만 사용하는 건 아니고요.
작은 틈이라도 보인다면 그쪽 방향으로 부드럽게 물살을 쏴서 씻어내는 정도면 충분합니다.
너무 깊이 바늘을 넣거나 억지로 벌리면 오히려 상처에 자극이 될 수 있어서 조심하셔야 해요.
또 실밥을 풀어도 속살이 완전히 다 아문 건 아니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서 상처가 안에서 차오르고 외부는 더 단단히 닫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과정에서 구멍이 안 보이거나, 음식물도 덜 끼는 경우도 많습니다.
혹시라도 며칠 후에 통증이 새로 생기거나 입냄새, 고름, 붓기 같은 증상이 생기면 다시 치과에 가보셔야 하고요.
그렇지 않다면 식후에 부드럽게 주사기로 헹궈주시고 양치 잘 해주시면 자연스럽게 회복됩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잘 회복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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