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란혈인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양이 많은데 병원 가야할까요? 배란혈이 나온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3일전 배란일에 갈색냉과 계란 흰자같은 냉에 선홍색 피가 섞인(배란점액 추정) 냉이 나왔습니다. 그래서 배란혈인가보다 하고 넘겼습니다. (실제로 배란일이었습니다.) 근데 3일 후인 지금 계란흰자 같은 냉에 훨씬 진한 붉은색 피가 섞여 나오가도 하고, 휴지로 닦았을때 묻어나오는 옅은 피섞인 냉의 양이 더 늘어났습니다. 앉았다 일어나면 속옷에 조금 묻어나오기도 합니다. 배란혈이 그치지 않으면 문제가 있다던데 병원에 가봐야할까요? 아님 남은 배란기동안 멈출수있으니 더 기다려봐야 하나요?ㅠ 다이어트는 아니지만 최근 조깅을 하면서 아랫배 지방이 많이 빠졌고 몸무게도 줄었는데요(168cm에 52kg) 이게 원인이었는지 싶네요.
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의료진입니다.
배란혈이 있어, 많이 걱정되셨겠네요.
문의 주신 부분에 대해 안내 드릴게요.
결론부터 말씀 드리자면, 질에 출혈이 있다면 부정 출혈, 임신초기 소량의 출혈, 착상혈, 배란혈 등 다양한 원인으로 생리주기가 아닐 때 출혈이 발생할 수 있으며, 출혈의 색, 양상 등으로는 어떤 원인으로 발생한 출혈인지 정확하게 알 수 없어요.
따라서, 배란혈이 아닌 부정 출혈의 가능성도 있어요.
자세히 설명 드릴게요.
생리주기가 아주 규칙적인 경우 이론적으로는 생리 2주 전의 출혈은 배란혈이라고 볼 수 있지만 보통 배란혈의 경우 보통은 1~2일 짧게 나오고 소량의 출혈만 나오는 경우가 많아요.
양이 늘어나고, 붉은 피가 점액에 섞여 계속 나온다면 단순 배란혈이라기보단 부정 출혈일 수 있습니다.
생리 주기가 아닐 때에도 피가 보이는 부정출혈은 생각보다 흔하게 나타날 수 있어요.
출혈의 양과 기간은 사람마다 다르며 과도한 스트레스와 피로 누적, 생활 패턴의 변화, 면역력 감소, 다이어트, 호르몬제 복용으로 인한 호르몬 불균형, 자궁 질환(자궁근종, 자궁내막증식증, 자궁경부암, 난소암, 다낭성 난소 증후군, 골반염) 등으로 부정출혈이 발생할 수 있어요.
최근 심한 스트레스가 지속되는 상황인지, 무리한 다이어트를 하지 않았는지 점검해 보시고 충분한 휴식과 균형 잡힌 영양분을 섭취해 주세요.
비록 무리한 다이어트는 안 하셨지만 체지방 감소도 호르몬 균형에 영향을 줄 수 있어요.
심한 하복부 통증과 출혈이 1주일 이상 지속되거나, 어지럼증. 빈혈 등의 증상이 있다면 산부인과에 내원해 볼 수 있습니다.
많이 불안하고 걱정되실 수 있겠지만, 너무 걱정하지는 마시고 경과를 관찰해 보시면 좋을 듯해요.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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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 때도 아닌데 갑자기 부정출혈이 나타나는 이유에 대해 정리해 드려요.
5.0
2025.08.24
일반인은 잘 모를수있는 의료지식부터 공감까지 적절하게 고루 잘 써주셔서 좋습니다!
상처딱지가 있는 상태로 레이저제모를 받았었는데요, 의사가 별말 없이 그냥 진행을 했었는데 지금 2주정도 되었는데 아직도 딱지가 안떨어지고 있습니다. 상태를 더 지켜봐야 할까요.. 아니면 병원을 다시 가봐야 할까요? 상처부위가 부풀거나 아픈건 없는것 같고, 딱지가 조금 작아진것 같긴 해요
두달 전부터 배란시기에 배란혈이 양이 너무 많아요 생리 1-3일째와 비슷할 정도입니다 병원에 가봐야 할까요?
분비물도 많고 갈색으로 나와서 병원 갔는데 전에 검사했던 결과로 약 다시 받고 출혈은 배란혈인거같대요 ㅠ 근데 초음파도 안했는데 생리 기간만 보고 배란혈이라고 하시는데 맞을까요? 아랫배도 아픈건 아니지만 뭔가 묵직한 느낌이고.. 내막염 같은건 아니겠죠 ㅠ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