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류성 후두염과 구역질 증상 관련 질문?

Question

아침에 가래가 너무 많아서 헛구역질하거나 기침이 심하고 새벽 자기전이나 이른 새벽 (한 5시)쯤에 깨서 목젖이 간지럽고 가래낀거같고 기침이 심해서 토할 것 깉습니다 실제로 구역질도 많이 하구요... 그리고 매일은 아니지만 발작성 기침도 있구요 전에 말고 요즘에는 새벽에 깨면 맑은 콧물이 나오기도 합니다 코는 안막히는데 코를 풀면 하얀색 콧물 뭉친게 조금 나오고요.  이 증상이 지금 1달하고도 5일이 지났습니다..2일정도 안깨고 자고 증상도 크지 않다가 또 구역감이 올라오는 기침과 새벽의 잠에 깨는 것 목 간지러움 심한가래( 들숨할때 가래 소리 들림) , 가끔 기침할때 쇠소리, 가래소리 들리기 시작하면 기침과 함께 구역질이 나옵니다.. 뭔가 누웠을때 창쪽에서 찬바람이 불면 더 심해지는 것 같기도 하고? 모르겠어요. 제가 가래를 못뱉어서 너무 괴로워요 전에 내과에 가니 폐소리는 괜찮고 증상 듣고 역류성 후두염을 진단받았습니다 이게 역류성 후두염이 맞는지..증상 구역질이 제일 힘이 듭니다

닥터나우 의료진 · Accepted Answer

최근 한달 여간 나타나는 증상들이 혹시 역류성 후두염이 아닌 다른 질환은 아닐지 문의주셨네요.

우선, 나타나는 대부분의 증상들이 기침과 가래 인후두의 부위의 증상이라면 의사의 진단 소견이 맞을 가능성이 크겠으며, 구역감이나 잦은 기침 등이 반복되어진다면 역류성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좀 더 자세히 설명드리자면, 
후두 부위의 염증 소견이 관찰되고 헛구역질이나 기침, 구토감이 반복되어지는 경우 역류성 후두염 진단을 내리게 되는데요.

즉, 해당 질환의 역류성 특징으로 인해 기관지를 자극하여 천식과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며, 역류하는 증상이 어느정도 호전되어야 염증이 줄어들고, 인후와 편도 쪽의 증상도 호전될 수 있는데요.

역류성 후두염의 증상들이 해소되기까지는 단기간의 약물 치료보다는 4주 이상의 꾸준한 약물치료와 경과 관찰이 필요할 수 있어요.

역류성 후두염의 경우 약물 치료 외에도 생활 습관에 의해 영향을 받는 경우가 많이 이또한 개선이 필요할 수 있는데요.

1. 평소 과식, 야식(특히 취침 전 3시간), 불규칙한 식사는 피해주세요.
2. 식사 후 바로 눕는 습관은 좋지 않습니다. 
3. 왼쪽으로 누워 자거나  머리 15~30도 세워서 수면하면 증상 호전에 도움이 될 수 있어요. 
4. 탄산음료, 과일 주스, 카페인(커피, 홍차, 녹차 등) 등을 제한해주세요. 
5. 기름진 음식, 맵고 짜고 달달한 자극적인 음식, 신 과일 섭취는 제한해 주세요. 
6. 적절한 스트레스 관리도 중요합니다.

현재 증상으로 인해 수면에 영향을 끼칠만큼 많이 힘드실 수 있어요. 다만, 다소 오랜 치료 기간이 필요한 만큼 지속적으로 꾸준히 관리해주셔야 증상 호전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 참고 하셔서 처방된 치료를 지속하되 불편감이 너무 심해진다면 재진료를 받아보시길 권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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