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자님, 상황이 걱정되시는 것 같아요.
10월 7일부터 12일까지 생리를 하셨고, 10월 12일과 14일에 세 번의 성관계를 가지셨다는 점, 그리고 성관계 시에는 콘돔을 착용하고 질외사정을 하셨으며, 콘돔에 물을 채워서 물이 새지 않는 것을 확인하셨다는 점을 고려하면, 임신 가능성은 매우 낮아 보여요.
그런데, 약 10일 후인 10월 24일부터 갈색혈과 선홍빛 혈이 섞여 나오기 시작했다는 점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이 혈이 착상혈인지, 부정출혈인지, 아니면 배란혈인지에 대한 질문에 대해 답변드리겠습니다.
착상혈은 난자와 정자가 수정 후 7~10일 전후로 수정란이 자궁내막에 착상할 때 생기는 소량의 출혈이며, 보통 1~3일 정도 지속되며 정상적인 생리에 비해 양이 현저히 적고 기간도 짧아요. 산모의 30% 정도만이 경험합니다.
부정출혈은 스트레스와 피로누적, 생활 패턴의 변화, 면역력 감소, 다이어트, 호르몬제 복용으로 인한 호르몬 불균형 등으로 발생합니다.
배란혈은 배란기에 나타나는 소량의 출혈을 말합니다.
질문자님의 경우, 이전 달에도 부정출혈이 잦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번 달에 나타난 출혈도 부정출혈일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그러나, 정확한 판단을 위해서는 전문가의 상담이 필요합니다.
요약하자면, 현재 질문자님의 상황에서는 임신 가능성은 매우 낮아 보이며, 출혈은 부정출혈일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그러나, 정확한 판단을 위해서는 전문가의 상담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