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의료진입니다.
공황장애약을 임의로 중단한 것이 현재 나타난 증상들의 원인일지, 산부인과에서 처방받은 약과 공황장애약을 함께 복용해도 되는지, 궁금하고 걱정되실 것 같은데요.
문의 주신 부분에 대해 안내 드릴게요.
결론부터 말씀 드리자면, 공황장애약을 임의로 복용 중단한 것이 해당 이유가 될 가능성이 있으며, 병용 투여 시에는 일부 상호작용이 확인되는 약물이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자세히 설명 드릴게요.
공황장애 약물을 갑자기 끊을 경우, 불안감 재발 또는 악화, 어지럼증, 두통, 감각 이상, 구역감, 피로감, 관절통, 근육통, 수면장애, 우울감 등 다양한 금단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요.
따라서 임의 중단이 현재 증상(관절통, 체력 저하 등)의 원인이 될 가능성도 충분히 있어요.
공황장애 약물은 임의로 중단하지 않는 것이 중요한데요.
의약정보센터 KIMS를 참고하여 말씀드리면, 말씀하신 의약품을 함께 투여해도 될 지 비교하여 확인해 보았을 때, 웰정은 소론도정에 의해 발작위험 증가 등 독성이 증가될 수 있으며, 페니라민정은 아티반정과 함께 복용 시 중추신경계 억제 효과로 독성이 증가될 수 있다는 내용이 명시된 바가 있어, 주의가 필요한 약물로 보여요.
따라서 공황장애약을 복용하고 있음에 대해 산부인과약을 처방 받을 당시에 고지하지 않으셨다면, 이대로 약을 같이 복용하시기 보다는 처방한 의사와의 진료를 통해 충분한 상담 받아보시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여요.
일단 갑작스러운 중단은 부작용의 주요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공황장애 약 복용을 다시 시작하셔야 하는 상황으로 보이는데요.
산부인과에 내원하여 최근 공황장애 약을 임의로 중단한 것에 대해 설명하고, 알레르기로 받아온 처방약물을 복용해야 할 지 확인해보시는 것이 안전할 것 같아요.
그 전까지 알레르기 약 복용은 잠시 중단하시는 것이 안전할 것 같습니다.
질문자님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콘텐츠를 하단에 추천해 드릴게요.
닥터나우 '건강매거진' 콘텐츠도 읽어보시면 좋겠어요.
도움이 필요하실 때 언제든지 다시 이용해 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