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후피임약 관련 1개의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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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닥터나우 AI

  2024.03.24

  사후피임약 복용 후 6일째 출혈이 발생한 경우, 이 출혈이 착상혈인지, 부정출혈인지, 아니면 생리인지 구분하는 것은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각각의 출혈을 구분하는 몇 가지 특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착상혈: 착상혈은 수정란이 자궁 내벽에 착상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소량의 출혈을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관계 후 7일~10일 경에 나타나며, 보통 1~3일 정도 지속되며 정상적인 생리에 비해 출혈량이 적고 기간이 짧은 것이 특징입니다. 2. 부정출혈: 사후피임약은 일반 경구피임약에 비해 약 10배 가량 높은 호르몬 함량을 가지고 있으므로 부정출혈, 월경주기 변동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의약정보센터 KIMS에 의하면 사후피임약을 복용한 사람 중 6.8%는 월경 예정일에서 7일 이전에 월경이 나타났다고 하며, 대부분의 여성(88.2%)에서는 점상출혈이 나타났다는 내용도 명시되어 있습니다. 즉, 약물 복용 후 약 일주일 정도 후에 나타나는 출혈은 빠른 생리일 수도, 부정출혈일 수도 있지만 부작용의 일부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3. 생리: 생리는 자궁 내막이 벗겨져 나오는 정상적인 월경 주기의 일부로, 보통 3~7일 정도 지속되며, 출혈의 양이 착상혈이나 부정출혈에 비해 많습니다. 생리혈은 밝은 빨간색에서 어두운 갈색까지 다양할 수 있으며, 생리통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사후피임약 복용 후 출혈이 발생한 경우, 이는 약물에 의한 호르몬 변화로 인한 부정출혈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나 출혈의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서는 의사의 진찰이 필요합니다. 출혈의 양, 색, 지속 기간, 동반 증상 등을 관찰하고, 필요하다면 산부인과 전문의와 상담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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