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P(노출 전 예방요법)을 복용 중인 파트너와의 성관계에서 HIV 감염 위험은 상당히 낮아집니다. PrEP은 HIV 감염 위험을 크게 줄여주는 효과적인 예방 방법이며, 콘돔 사용은 감염 위험을 더욱 줄여줍니다. 그러나 콘돔을 착용하지 않은 시간이 있었기 때문에 감염 위험이 완전히 없다고는 할 수 없어요. 비듬 같은 피찌꺼기가 발견되었다면, 이는 감염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을 수 있지만, 불안감이 있다면 HIV 및 기타 성병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성병은 다양한 경로로 전파될 수 있으므로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항문성교 후 출혈이나 비정상적인 증상이 지속된다면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HIV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성관계 후 12주가 지난 후에 항체검사를 받는 것이 좋으며, 4주 경에 항체검사를 받아보고, 음성이라면 6주 경에 항원항체 검사로 재검사 하거나 12주 경에 항체검사를 다시 시행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HIV 감염이 아니더라도 선별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오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확정 진단을 위해 2~3차의 추가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