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시퇴행 치료, 누구의 말을 들어야 하나요?
죄송합니다. 반말 좀 하겠습니다. 너무 화가 나서요. 암튼 내 주치의는 10월부터 시작된 내 좌안 근시퇴행을 막으려고 로이옵을 줬음(녹내장치료제래) 계속 써도 차도 없었음. 유지인 듯. 그리고 2월에 이직하면서 붕 떠 버림. 오늘 첨 보는 원장이랑 얘기하는데 개띠꺼웠음. 지가 걔보다 경험 많다느니, 조절 검사 그냥 하지 말자느니, 니는 걍 근시퇴행이 운 없게 왔고, 로이롭이나 3년 써라. 이러고 6개월 약을 줌. 40만원. 빡쳐서 동네 안과 갔음. 그대로 전달하니, 그 약을 왜 그렇게 오래 쓰지? 함. 내 주치의 역시도 4월부터 로이롭을 끊기로 했음. 그리고 다시 안압이랑 굴절력 잼. 수술한 원장은 말 안 하던 원시 이야기가 나옴. 처음 들음. 차트 보여 주면서 니는 왼쪽 눈에 힘 빼라, 라고 함. 근시가 없는 수준이래. 보니까 -0.25찍힘. 저는 누구의 말을 들어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