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의료진입니다.
5/6 급성 간염을 진단 받고 입원 후 퇴원하고 피부 발진이 생겨 스테로이드 주사와 약, 항생제 복용 중에 술을 드신 상태로 현재 속이 많이 안 좋으시고 소화가 안되고 혀에 감각이 없어서 바로 병원에 가야할지 많이 걱정되셨을 것 같아요.
문의 주신 부분에 대해 안내 드릴게요.
결론부터 말씀 드리자면, 바로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자세히 설명 드릴게요.
간은 단순히 해독 기능 외에도 다양한 신경계, 대사계 기능에 연관되어 있으며 간 수치가 떨어지셨더라도 아직은 간이 회복되고 있는 과정이실 가능성이 높아요.
이 상황에서 약물 복용이나 음주가 이루어지면 간세포에 추가 손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특히 스테로이드와 일부 항생제의 경우 간 독성이 있을 수 있으며, 이로 인해 간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면 암모니아가 상승하고 간성 뇌병증과 같은 심각한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어요.
혀의 감각 이상은 단순한 피로로 인한 증상일 수도 있지만 간기능 저하로 인한 중추신경계의 문제나 전신 상태 저하의 초기 증상일 가능성이 있어 확인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현재 급성간염 후 간이 회복되는 과정에 스테로이드, 항생제 약물의 병용이 있었고 음주까지 있으셨다면 간기능 재약화, 약물성 간염, 대사성 이상, 중추 신경계의 합병증이 나타났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빠르게 응급실에 방문하여 진료와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안전할 것 같아요.
답변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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