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의료진입니다.
질정 사용 후 더 불편해지셨다니, 많이 걱정되셨겠네요.
문의 주신 부분에 대해 안내 드릴게요.
결론부터 말씀 드리자면, 약물에 대한 자극 반응이거나 감염이 더 악화된 신호일 수도 있습니다.
자세히 설명 드릴게요.
너무 불편하고 걱정되실 상황이에요.
소변 볼 때 통증이 계속되고, 약을 써도 나아지지 않는 데다가 질정까지 넣은 후에 오히려 증상이 심해졌다면 당연히 불안하실 수밖에 없어요.
우선, 질정이 넣은 후 아침에 흘러나오지 않았다고 해서 효과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질정은 체온에 의해 서서히 녹아 약효가 질 내부에 흡수되며 작용합니다.
일부 약제는 흘러나오기도 하지만, 전혀 나오지 않는 경우도 있고, 이건 오히려 잘 흡수되었다는 신호일 수도 있어요.
그런데 특히 가렵거나, 타는 듯한 느낌, 질 분비물이 갑자기 변했다면 약물 부작용이나 다른 감염 가능성도 고려해야 합니다.
6일간 계속 질정을 사용하라고 들었더라도, 현재 증상이 더 심해진다면 무조건 참고 다 사용하는 것보다는 상태를 다시 확인받는 것이 중요할 듯 해요.
자궁경부암 검사를 같이 했다고 하셨으니, 일시적인 자극 가능성도 있지만, 통증과 붓기라는 증상이 동반되고 있다는 점에서 조기에 확인받는 것이 좋아요.
지금 당장 병원에 가기 어렵다면, 진료를 받았던 산부인과나 약을 처방한 병원에 전화나 비대면 상담이라도 해서 증상 악화를 알리고 복용 중단 여부를 상담받아 보세요.
경우에 따라 약 변경이나 추가 처방이 필요할 수 있어요.
무조건 참는 것보다, 지금 상태를 솔직히 전달하고 진료 계획을 조정하는 것이 더 빠른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추가로 손으로 질정 넣는 일반적인 방법과 주의 사항에 대해서 알려드릴게요.
글만으로 이해가 어려우신 경우 검색을 통해서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정확한 방법을 숙지 후 사용해 주세요.
안내드리는 방법은 일반적인 방법이며, 개인마다 삽입에 편안한 자세가 있을 수 있으므로 여러 가지 방법을 시도하여 편한 자세를 찾아 주세요.
- 손을 깨끗이 씻습니다.
- 등을 바닥에 대고 누운 뒤 양쪽 또는 한쪽 무릎을 몸쪽으로 구부립니다.
- 한 손으로 질 입구를 벌린 뒤, 다른 손 검지 또는 검지와 중지를 이용하여 최대한 질 깊숙이 삽입합니다.
- 질정이 잘 삽입되지 않는 경우 약간의 물을 묻히면 부드럽게 질정이 삽입될 수 있습니다.
- 질정 삽입 후 움직이는 경우에는 질정이 흡수되기 전에 녹아서 흘러내리거나, 빠질 수 있기 때문에 질정은 삽입 후 적어도 30분 정도는 누운 자세를 유지해야 해요.
따라서 자기 전에 삽입하는 것이 좋아요.
- 질정 삽입 후 질정이 질 밖으로 흘러나올 수 있으므로 팬티라이너를 착용해 주시면 속옷을 청결하게 유지할 수 있어요.
- 질정 삽입 후 질정이 배출되면서 소변 색이 탁하게 보이거나, 기름이 떠 있을 수 있어요. 일시적인 증상이므로 걱정하지 않으셔도 돼요.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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