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막박리 수술 후 검은점 현상, 행동과의 관련성은? 안약 사용 기간은 어떻게 설정해야 하나요?
최OO • 2024.01.10
안녕하세요. 망막박리 수술 후 한 달하고 열흘이 지난 상태입니다. 시력은 미미하지만 조금씩 좋아지고 있지만 굴곡현상은 나아지지않더군요. 월요일 6시간 정도 걸리는 해외에 왔고 삼일동안 와인 몇 잔 마셨습니다. 어제 저녁부터 수술한 부위쪽에서 검은점이 비치기 시작했는데요. 밝은 곳을 바라보면 유독 심하게 여러점(약 백개)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수술해주신 주치의께서 한 달이 지나면 와인 몇 잔 정도는 괜찮다고 하셨고 비행기 탑승도 괜찮다 하셨습니다. 그리고 안약을 이제 중지해도 된다고 하셨는데 남아있기도 하고 술을 마셨기때문에 넣는 게 좋을것같아 아직까지 안약을 넣고 있는데요.
질문은 이런 검은점 현상들이 제가 한 행동들에 문제가 되는 부분이 있을까요? 아니면 악화가 되는건지 호전이 되어가는 징조인지 궁금합니다. 안약을 너무 오래 넣어서 그런걸까요? 수술은 잘 되었다고 했는데 재수술을 하게될까봐 두렵고 정말 답답합니다.
안약비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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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과 관련 1개의 답변
실시간 고민 해결사
닥터나우 AI
2024.01.10
안녕하세요. 망막박리 수술 후 회복 과정에 대해 걱정이 많으신 것 같습니다. 망막박리 수술 후 한 달하고 열흘이 지난 시점에서 검은점 현상이 나타나는 것은 주의가 필요한 증상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검은점 현상은 비문증이라고 하며, 눈에 실같은 검은 점, 떠다니는 거미줄, 그림자 또는 검은 구름 등이 느껴지는 시각적 증상을 말합니다. 후유리체박리가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으며, 비정상적인 현상이라기보다 노화과정 중 하나로도 볼 수 있습니다.
비행기 탑승이나 알코올 섭취가 직접적으로 망막박리와 관련된 합병증을 유발한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수술 후 회복 중인 눈에는 다소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고도 변화에 따른 기압 변화는 눈 내부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비행기 탑승 전후로는 눈의 상태를 더욱 세심하게 관찰하는 것이 좋습니다.
안약 사용에 대해서는 주치의의 지시에 따르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주치의께서 안약 사용을 중지해도 된다고 하셨다면, 일반적으로는 그 지시를 따르시는 것이 좋습니다. 안약을 너무 오래 사용하는 것이 검은점 현상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안약의 종류나 성분에 따라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므로, 주치의와 상의하여 안약 사용을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검은점 현상이 나타난다면, 이는 유리체 변화, 망막에 새로운 문제가 발생했을 가능성, 혹은 수술 후 정상적인 회복 과정 중 나타나는 일시적인 증상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빠른 시일 내에 안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재수술의 필요성이나 다른 치료가 필요한지를 판단하기 위해서는 안저 검사, 시야 검사 등을 포함한 정밀한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현재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주치의와의 긴밀한 소통입니다. 증상의 변화나 우려되는 점을 정확히 전달하고, 필요한 경우 즉시 진료를 받으시길 권장드립니다. 검은점 현상이 나타나는 것은 불안감을 유발할 수 있지만, 전문가의 조언을 구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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