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22세 여성입니다. 점심부터 소화불량 증상이 약하게 있다가 저녁에 소화제를 복용했습니다. 약을 먹고 난 후 완전히 소화불량이 해결된 것은 아니고 약한 불편감이 있습니다. 그런데 23시 경에 맥박을 재보니 양 팔의 맥박 세기가 다르고 왼쪽의 상완동맥 맥박이 촉지 되었다가 안되었다가 하는 상황입니다. 자동혈압계로 양팔의 혈압을 측정하니 혈압에는 딱히 이상이 없습니다. 매우 옅게 왼쪽 팔이 저린감이 있는데 순환기계에 문제가 생긴 걸까요? 아님 긴장해서 발생한 일시적 상황일까요?
맥박의 불규칙성과 팔의 저림 증상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어요. 소화제 복용 후 나타난 증상이라면 약물 부작용의 가능성도 있지만, 순환기계 문제나 다른 건강 문제의 신호일 수도 있어요. 혈압 측정 결과에 이상이 없다고 하더라도, 맥박의 불규칙성이나 팔의 저림 증상이 지속된다면 순환기 내과 진료를 받아 보시는 것이 좋겠어요.
긴장이나 스트레스로 인해 일시적으로 맥박이 불규칙해지거나 저림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지만, 이러한 증상이 지속되거나 반복된다면 심장 질환, 혈관 질환, 신경계 문제 등을 확인하기 위한 검사가 필요할 수 있어요.
22세의 젊은 나이에서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는 것은 드물지만, 무시해서는 안 됩니다. 특히 맥박의 불규칙성이나 한쪽 팔의 저림은 심각한 건강 문제의 초기 신호일 수 있으므로, 가능한 빨리 의료 기관을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꼭 확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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