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독 치료 후 자궁경부암 검사 결과, 반응성 세포 변화 가능성은 있을까요?

우OO • 2024.01.25

매독 걸렸다가 치료 다 받았는데, 어느 한 병원에서 매독은 4:1 되면 치료가 된거라고 하셨는데 정형외과 입원 전 피검사에서는 치료가 다 되었어도 매독이라고 나왔다고 하셨어요. 매독으로 인해서 “자궁경부암 검사-반응성 세포 변화“ 생길 수 있나요?

여성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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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질환 관련 1개의 답변

  • 실시간 고민 해결사
    닥터나우 AI
    2024.01.25

    매독 치료가 완료된 후에도 항체 검사에서는 양성 반응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는 트레포네마 팔리듐(Treponema pallidum)이라는 세균에 의해 발생하는 성병인 매독의 특성 때문입니다. 치료가 완료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항체가 몸에 남아 있는 상태를 '세로패스트(Serofast)' 상태라고 합니다. 매독 항체 검사에서는 비틀벤지 반응(VDRL) 또는 라피드 플라스마 레아진(RPR) 검사를 통해 항체의 양을 측정합니다. 치료 후 항체의 비율이 4배 이상 감소했다면, 일반적으로 치료가 성공적이었다고 판단합니다. 예를 들어, 치료 전 항체 비율이 1:32였다면, 치료 후에는 1:8 이하로 떨어져야 합니다. 자궁경부암 검사에서 '반응성 세포 변화'는 세포가 염증이나 다른 비정상적인 조건에 반응하여 변화한 것을 의미합니다. 매독 자체가 직접적으로 자궁경부암을 유발한다고 알려진 바는 없으나, 성병 감염은 자궁경부의 염증 반응을 일으킬 수 있고, 이는 세포 변화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자궁경부암과 가장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은 인유두종 바이러스(HPV) 감염입니다. 따라서 매독 치료가 완료되었다면, 매독 항체 검사 결과가 양성으로 나오더라도 이는 과거 감염의 흔적일 수 있습니다. 자궁경부암 검사에서 나타난 반응성 세포 변화는 다른 원인에 의한 것일 수 있으므로, 추가적인 검사와 상담을 통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반응성 세포 변화는 추후 악성 종양이 발생할 우려가 있기 때문에 꾸준히 주기적으로 추적 관찰을 꼭 권유드려요.

    꼭 확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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