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관절 낭염때문에 통증이 심해서 한달정도 진통제를 먹었는데 마지막 일주쯤에 강한 진통제를 하루 2알 두번씩 먹은 뒤로 속이 너무 쓰리고 설사가 나오더라고요ㅠ.. 속쓰린 게 너무 심해서 진통제를 지난주에 끊고 위장약을 먹고 있는데 지난주까진 설사를 안하고 지금 2주정도 됐는데도 속쓰림이 심하고 갑자기 또 뭘 먹어도 설사를 하네요... 위내시경도 했는데 위염도 있고 진통제 때문에 속이 쓰린 것 같다하시는데 진통제 끊고 며칠 뒤부터 속이 덜 쓰리나요?ㅠ 흰죽만 2주먹다가 이번주는 속에 덜 부담스러운 된장국에 진밥 같은 거 먹고 있어요.
고관절 낭염으로 인해 진통제를 장기간 복용하신 후 속쓰림과 설사 증상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시군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는 위장 점막을 자극하여 위염이나 위궤양을 유발할 수 있어요. 진통제를 중단한 후에도 위장 점막이 회복되는 데는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진통제를 중단한 후에도 속쓰림이 완전히 가라앉는 데는 몇 주에서 몇 달이 걸릴 수 있어요. 위장약을 꾸준히 복용하면서 식습관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현재 흰죽과 된장국에 진밥 같은 소화에 부담이 적은 음식을 드시고 계신 것은 좋은 선택이에요. 하지만 증상이 지속되거나 악화된다면, 추가적인 검사가 필요할 수 있어요. 또한, 위장약의 종류나 용량을 조정할 필요가 있을 수도 있으니, 담당 의사와 상의하여 적절한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습니다. 속쓰림과 설사가 계속된다면, 다음과 같은 조치를 고려해보세요: 1. 카페인, 알코올, 매운 음식, 기름진 음식 등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세요. 2. 식사를 소량씩 자주 하여 위장에 부담을 줄이세요. 3. 스트레스를 줄이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세요. 위장약을 꾸준히 복용하면서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다면, 다시 병원을 방문하여 추가적인 상담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해당 의료기관의 약 처방에도 불구하고 지속되는 불편감이 있다면 위 내시경 등의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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