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실시간 의료 상담 의료진입니다.
잘때만 되면 몸이 구석구석 아프고, 온몸에 알레르기가 올라온다고 하셨어요.
숨을 쉬는 것도 불편하고 엄청 덥고 움직일 수 만큼 힘들다고도 적어주셨네요.
갑상선 항진증을 진단받고 수치가 어느 정도 돌아왔다가, 갑자기 2-3달 전부터 수치가 엄청나게 안 좋아졌는데 이후 한번씩 하지마비가 발생하는 증상도 있다고 하셨어요.
문의주신 내용에 대해 섦녕드릴게요.
갑상선 수치가 매우 나빠졌고 심한 두근거림, 체온 조절 문제, 피로감, 하지마비 등 신경계 이상 증상도 나타나고 있다면, 이는 단순한 갑상선항진증에 의한 증상이 아닐 수 있어요.
면역력이 떨어졌다고 하셨는데요.
혹시 면역력 관련하여 혈액검사 등을 시행해 보신 적이 있으실까요?
밤에 아프고 전신에 통증이 오고, 알레르기와 근력 저하 등의 증상이 발생하고 있다면 자가면역질환은 아닐지도 의심이 되어요.
또한 메티마졸과 인데놀을 복용하고 있다고 하셨는데요.
이로 인한 증상은 아닐지도 주치의와 상의를 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갑상선 기능 수치가 급변했다면, 치료제인 메티마졸 용량이 맞지 않거나 할수도 있으므로 주기적으로 병원을 찾아 검사를 해보시는 것이 좋아요.
또한 전신 염증 수치(ESR, CRP), ANA, 근효소(CK), 면역글로불린 등 검사로 다른 자가면역 질환이 동반됐는지 확인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하지마비라고 하셨는데요. 하지마비 증상이 있다면 말초신경 이나 다른 신경계 이상은 아닐지 신경과도 찾아가보시는 것이 좋겠어요.
현재 증상들로 많이 힘드시다면 참지 마시고 가까운 내분비내과 또는 신경과를 가셔서 증상들에 대해 다시 점검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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