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실시간 의료 상담 의료진입니다.
목과 턱 연결 부위 쪽 안으로 잡으면 구슬 정도 크기의 딱딱한 알갱이가 잡히고, 그 앞에 물컹한 임파선이 부은듯한 타원형 멍울이 있따고 하셨어요.
3/17 소염제와 항생제를 처방받았고, 3/31 초음파 검사를 하였을 때 임파선 같다고 소견을 들으신 것 같아요.
4/8 알갱이가 지속적으로 잡히고, 크기가 작아지거나 하지 않으며 열감은 없으나 이물감은 있어서 계속 걱정이 되고 신경이 쓰이는 것 같아요.
한달 정도 계속 목 뒤에 딱딱한 것이 안 없어진다고 하셨는데요.
문의주신 내용에 대해 설명드릴게요.
목과 턱 연결 부위에서 발견되는 구슬 크기의 딱딱한 알갱이와 그 앞쪽의 물컹한 타원형 멍울은 임파선이 일시적으로 부었을 가능성이 높아요. 목 부위 멍울 중 가장 흔한 원인은 림프절 종대에요. 림프절은 면역 체계의 중요한 부분으로, 감염이나 염증에 대응하여 활성화되면 커지고 부어오를 수 있어요.
만성 피로가 있고 숙면을 취하지 못하고 있다면, 그로 인해 몸의 면역체계에서도 반응을 해서 이러한 증상이 발생할 수 있어요.
또는 양성 낭종의 가능성도 있지만, 초음파로 보았을 때 임파선 가능성이 높다고 하셨다면, 영상 검사 소견 상 임파선 병변이 맞을 것으로 보여요.
또는 목 부위에는 타액선이 있어 이와 관련된 문제로 멍울이 생길 수 있어요.
팔, 다리, 발 등의 튀는 현상이 있다고 하셨는데요. 근육 경련과 같은 증상일까요?
스트레스 불안, 카페인 섭취, 영양소결핍, 수면 부족 등은 이러한 증상을 일으킬 수 있지만 신경과 문제는 아닐지 해당 부분 반복된다면 확인이 필요할 것 같아요.
초음파 검사에서 림프절로 확인되었고, 한 달 이상 지속되고 있으며, 열감은 없고 약간의 이물감만 있는 병변은 일단 정상적인 반응으로, 감염 된 후 크기가 줄어들고 하는데 시간이 필요해요.
감염이나 염증이 해결된 후, 서서히 작아지며 1~2주 정도 시간이 필요하므로 조금 더 지켜보실 수 있어요.
다만, 림프절이 계속 단단하게 느껴지거나, 크기가 오히려 커지거나, 체중 감소, 고열, 야간발한 등의 증상이 있다면 다시 한 번 이비인후과, 내과 등을 찾아 몸의 면역계의 문제 등이 있는 것은 아닐지 혈액검사 등을 해보시는 것도 좋아요.
실제 감염이나 염증 수치가 높아져있는지 등을 확인하고, 높다면 추가 약물 치료가 필요할 수 있어요.
현재 3주 가까이 반복되는 증상으로 걱정이 많이 되실 것 같아요.
3월 초 건강검진 상에서 이상이 없었다면,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여요.
다만, 목 뒤에 딱딱한 것이 계속 만져지고 안 없어진다면 다시 한번 다른 이비인후과를 가서 검사를 해보시거나, 낭종이나 지방종과 같은 것은 아닐지 확인이 필요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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