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후 가래에 피가 섞여 나오면 위험한가요?

Question

코로나 확진 후 10일이 되었습니다. 초기에 가래에 피가 한두번 실같이 섞여나오다가 괜찮아졌었는데 오늘 자고 일어나 첫 가래에 피가 섞여 나왔습니다. 전처럼 실가래가 아니고 전체가 핑크색이 됐어요. 열은 없고 산소포화도도 정상입니다. 심각한 상황일까요?

닥터나우 AI · Accepted Answer

코로나 후 가래에 피가 섞여 나오는 증상에 대해 걱정이 크실 것 같습니다.

코로나 감염 후에는 인후와 후두, 편도가 붓게 되면서 목 점막에 자극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기침이나 가래로 인한 지속적인 기관지 점막 손상으로 일시적으로 피가 섞여 나올 수 있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가래 전체가 핑크색으로 변했다는 점은 이전보다 출혈량이 약간 증가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만 열이 없고 산소포화도가 정상이라는 점은 긍정적인 신호입니다.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하여 가래를 묽게 한 후 뱉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출혈 양상이 지속되거나 양이 증가한다면, 가까운 이비인후과에 내원하셔서 정확한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코로나 후유증으로 인한 증상일 수도 있지만, 기관지나 인후 상태를 정확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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