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성 난소 증후군 확진 검사 필요할까요?
생리불순으로 대학병원 다니면서 주기적으로 초음파 검사하고, 피임약 복용 중인데 올해 2개월간 생리를 하지 않아 1월에 동네병원을 가니 초음파 상으로 다낭성이 의심된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이후 대학병원 진료에서 이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으나 피임약 먹으면 생리를 잘하고, 다낭성은 질병이 아니라 현상 같은거라 굳이 검사를 해볼 필요는 없다는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어차피 피임약 계속 먹고, 초음파도 주기적으로 검사하면 굳이 다낭성 검사를 해서 확진을 받을 필요가 없는걸까요? 다낭성에 대해서는 완치도 없는 것 같아서 오히려 걱정은 없는데 다낭성으로 인한 합병증이 더 걱정되는 편이긴 합니다. 이런 경우면 다낭성 검사는 굳이 안하고 합병증과 관련된 검사들만 받아보는게 더 나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