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일도 많이하고 피곤해서 온몸에 몸살이 났는데 그러면서 질염이 생긴 것 같아요 2일전에 성교통이 좀 있었고요 어제부터 음부가 너무 간지럽고 따갑고 아릿아릿해서 앉아있는것도 힘들고 냄새가나고 하얗고 살짝 묽은 분비물이 나와요 피지처럼 하얗게 뭐가 올라오고 그게 중간중간 터지고나서 비어있는 구멍같은 흔적도 보이고요 특히 항문이랑 질 사이부분이 제일 심해요 당장 병원을 갈 수 없는 상황이라 약국에서 연고만 사서 발랐는데 다른 방법이 또 있을까요? 이럴 때에 여성 청결제나 질 세정제는 사용하면 안좋은가요?
AD
스트레스와 몸살로 인해 힘드시겠어요. 그런 상황에서 질염이 발생하면 더욱 힘들 수 있습니다. 성교통과 가려움, 분비물, 냄새 등의 증상은 질염을 의심할 수 있는데, 특히 칸디다 질염이나 세균성 질염 등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약국에서 구할 수 있는 연고는 일시적인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위해서는 의사의 진료가 필요합니다. 여성 청결제나 질 세정제는 질 내부의 pH 균형을 방해하고 자연스러운 미생물 군집을 파괴할 수 있어, 특히 질염이 있는 경우에는 사용을 권장하지 않습니다.
가능하다면 가까운 시일 내에 산부인과를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의사는 증상을 평가하고 필요한 경우 검사를 통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한 후 적절한 치료를 제공할 것입니다.
스트레스로 인한 몸살에 대해서는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 균형 잡힌 식사를 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스트레스 관리를 위해 가벼운 운동이나 명상, 취미 활동 등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을 찾으시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집에서 할 수 있는 일시적인 조치로는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비타민 C와 같은 영양소를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증상이 지속되거나 악화된다면 반드시 의료 기관을 방문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평소에 꽉 끼는 하의의 착용을 피하고, 성관계 후에는 반드시 소변을 보아서 방광을 비워내고, 소변을 본 다음에는 항상 앞에서 뒷쪽으로(요도 입구에서 항문 쪽으로) 닦아내주는 등의 생활 습관 개선이 필요해요.
꼭 확인해주세요.
여성질환
산부인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