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뇨의학과 관련 1개의 답변

• 닥터나우 의료진

  닥터나우

  2023.08.30

  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의료진입니다. 에이즈는 사람면역결핍 바이러스(HIV) 감염에 의한 후천면역결핍증후군(AIDS)을 말해요. 에이즈 환자와의 한번의 성 접촉으로 에이즈에 감염될 확률은 질 성교 시 약 0.04% 이고, 항문 성교 시 약 1.38% 정도로 알려져 있어요. 성병으로 인한 피부나 점막의 상처, 성관계 시 발생한 상처나 염증이 있다면 이를 통해 HIV 감염 위험이 매우 높아져요. 따라서 의심되는 관계가 있었다면, 혈액 검사를 통해 감염의 여부가 확인되지만 HIV가 우리 몸에 들어와도 6~12주 정도가 지나야 항체가 형성되고, 항체가 형성되어야 검사를 통해 감염 여부를 알 수 있어요. 따라서 의심 성교 후 12주 이내에 선별 검사를 받는 경우에는 HIV 감염이어도 음성이 나올 수 있어요. 또 HIV 감염이 아니더라도 선별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오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2~3차의 확정 진단 검사를 추가로 시행해야 해요. 성관계 파트너의 HIV 감염이 의심되는 경우라면 ‘노출 후 예방법’으로 HIV 감염 위험을 감소시키기 위해 엠트리시타빈, 테노포비르 디소프록실 푸마르산염, 랄테그라비르칼륨 등의 성분을 가진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할 수 있어요. 의심 성관계로부터 72시간 안에 약을 복용하기 시작해 28일 동안 지속적으로 복용하면 HIV에 감염 가능성이 매우 낮아진다고 해요. 다만, 현재 성기 주위가 가렵거나 피부 발진이 생기는 증상은 마찰이나 자극 등 다른 원인에 의해 나타나는 증상으로 생각해 볼 수 있어요. 보다 자세한 상담과 처방에 대해서는 비뇨의학과 진료를 받아보실 것을 권장해요. 도움이 필요하실 때 언제든지 다시 이용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 '실시간 의료상담' 에서의 답변은 의료진의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한 참고용 정보 제공입니다. 정확한 개인 증상 파악 및 진단은 의료기관 내방을 통해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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