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의료진입니다.
사진 첨부해 주신 약을 보니 SAMIL PB1 라고 적힌 것은 trimebutine 성분의 소화기관용약인 포리부틴정이네요.
과도하게 항진되거나 억제된 위·장관운동을 조절하여 소화불량, 과민성 대장질환 등의 증상을 개선하는 데에 사용됩니다.
그리고 OT라고 적힌 약은 octylonium bromide 성분의 자율신경제인 옥틸정으로, 위장관의 진경작용을 통해 과민성대장증후군 등의 기능저하증을 개선하는 데에 사용되고요.
다만 SJ라고 적힌 하얀 정제는 식별 단서가 부족하여 유사한 약이 너무 많아서 정확히 구분하기가 어렵긴 했습니다.
그래도 2가지 약만 봤을 때에도 복통이 있고 메스꺼움, 트림, 가스 찬 느낌 등이 있으실 때에 적절한 약물로 보여지는데요.
이런 약을 어제부터 드시고 계신데 증상 개선이 특별히 없고, 복통이 더 심해진 것 같다고 느끼신다면 수액 치료도 도움이 됩니다.
진경제를 주사제로 쓰면 더 효과가 빠르니까요.
심한 장염까진 아닌 것으로 보이지만 묽은 변도 보셨기 때문에 여러 증상을 보이는 위장염 정도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따라서 시간적 여유가 되는 상황이시라면 주사실을 운영하는 가까운 내과나 가정의학과로 방문하셔서 주사 처치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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