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외사정 후 응급피임약 복용, 임신 가능성은?

Question

제가 마지막 월경이 5월 23일부터 5월 29일까지였었고 가임기가 6월 4일부터 6월 10일이었는데 성관계를 12일부터 15일까지 했어요 근데 피임도구를 사용하지 않고 질외사정만 한 뒤로 17일에 응급피임약을 먹었는데 너무 불안해요
그 다음 월경 예상일은 6월 22일이에요

닥터나우 AI · Accepted Answer

걱정이 되시는 마음 충분히 이해합니다.

성관계 후 응급피임약 복용 시기가 임신 가능성에 중요한 영향을 미칩니다. 귀하의 경우 성관계(6월 12일~15일)와 응급피임약 복용(6월 17일) 사이에 약 2~5일이 지났습니다.

사후피임약은 가능한 빨리 복용할수록 효과가 높으며, 24시간 내 복용 시 약 95%, 24~48시간 내 복용 시 약 85%의 피임 효과가 있습니다. 72시간이 지난 후에도 최대 120시간(5일) 이내에는 어느 정도 효과가 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효과는 감소합니다.

질외사정은 완벽한 피임 방법이 아니며, 피임 확률이 약 73%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임신 가능성이 완전히 없다고 말씀드리기는 어렵습니다.

현재로서는 6월 22일 예정된 월경을 기다려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만약 생리가 예정일보다 일주일 이상 지연되거나 부정출혈이 있다면, 임신 테스트기를 사용하거나 산부인과 검진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앞으로는 보다 안전한 피임 방법을 사용하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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