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후 실신
소주 반병 정도 마셨는데 취했던건 아니고 갑자기 엄청 어지러웠고 너무 토할 것 같아서 버티다가 일어나서 화장실 가려는데 진짜 어지러운 와중에 가보자고 가다가 기억이 안 나요 정신 좀 차렸을 때는 누워있었고 이름 부르는 소리만 들렸어요 업혀서 나가게 됐고 몸에 힘이 하나도 없었고 업혀서 나가다보니 정신이 들어서 등에서 내려오는데 다시 눈 앞이 안 보이고 어지러워서 땅바닥에 그냥 주저 앉았더니 정신이 돌아와서 멀쩡하게 집에 갔거든요 쓰러질 때 그냥 휙 하고 넘어갔다고 하더라구요 원래 술이 안 받는 체질인데 그런다고 쓰러지기도 하나 싶어서요..천천히 마셨고 취하지도 않았거든요 왜..쓰러진건지 궁금해요!! 지금은 빈혈이 있고 평소에 아주 가끔 심박이 건너 뛰어서 뛴다는 느낌은 받은 적이 몇 번 있고 자다가 심장이 갑자기 엄청 쿵쾅거리면서 느리게 뛰면서 아프다는 느낌을 받으면서 깬 적이 있긴한데 관련이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