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력이 점점 안좋아지는 느낌이라.. 스트레스가 심하네요
몇개월 전까지는 정말 귀가 예민하다는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 부모님 두분이서 엄청 작게 속삭거리셔도 멀리서 다 들릴정도라 "소머즈"라는 별칭이 붙을 만큼 귀가 밝았습니다. 한 1~2년 전만 해도 이어폰 볼륨을 세칸 이상으로 올리지 않아도 잘 들렸거든요. 근데 정확히 언제부터인진 기억하기 어려워 모르겠지만.. 몇개월 전부터 점점 귀가 답답해지는 느낌입니다. 바로 앞에서 사람이 말을 해도 귀가 꽉 차게 들리는게 아니라, 살짝 비어서 들리는듯한 느낌이 종종 있었고 이어폰이나 헤드셋 볼륨도 거의 반 이상을 올려서 듣더라고요. 정확한 요인은 모르겠지만.. 교실이 좀 많이 시끌벅적하기도 하고, 제가 스피커 볼륨을 좀 크게 오랫동안 듣는 습관이 있어서 그런것 같기도 합니다.. 청력검사 여러번 받아봤는데 항상 귀는 정상적이고 난청은 전혀 없다는 말만 들었습니다. 난청 수준까진 아니라고 느끼기는 하는데.. 참 예전에 비해 귀가 점점 어두워지니 무기력감과 우울감이 가득합니다.. 개선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