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르페스 증상으로 병원에 다녀오셨는데, 이전과 다른 약을 처방받아 효과가 떨어지지 않을지 걱정되는 마음 충분히 이해됩니다. 아시바정과 발트란정은 성분 자체가 다른 항바이러스제이기 때문에 흡수율과 복용法에는 차이가 있지만, 정해진 용법대로 복용하면 치료 효과 자체는 비슷하게 기대할 수 있는 약제입니다. 두 약의 특징과 차이를 하나씩 살펴볼게요.
아시바정과 발트란정의 성분 차이
발트란정은 발라시클로버 성분으로, 체내에 흡수된 후 아시클로버로 전환되어 작용하는 약물입니다. 이 전환 과정 덕분에 생체이용률(체내 흡수되는 비율)이 아시클로버 자체보다 높아, 상대적으로 적은 횟수로 복용해도 충분한 혈중 농도를 유지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래서 보통 하루 2회 복용으로 처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시바정은 아시클로버 성분으로, 발라시클로버보다 생체이용률이 낮은 편이라 같은 효과를 내기 위해서는 더 자주, 여러 번에 나누어 복용하는 용법(하루 3회 이상)으로 처방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효과 차이가 있는지
두 성분 모두 단순포진 바이러스(헤르페스)의 증식을 억제하는 작용을 하며, 처방된 용량과 용법을 정확히 지켜 복용한다면 치료 효과 면에서는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다음과 같은 실질적인 차이는 있을 수 있습니다.
- 복용 횟수: 발트란정은 하루 2회, 아시바정은 하루 3회 이상으로 복용 편의성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 흡수율: 발라시클로버 성분이 상대적으로 흡수율이 높아 동일 효과를 내는 데 필요한 총 복용량이 더 적을 수 있습니다.
- 복용 순응도: 하루 여러 번 복용해야 하는 약은 복용을 잊거나 빠뜨리기 쉬워, 이 부분이 실제 치료 효과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증상 초기에 시작할수록 항바이러스제의 효과가 더 잘 나타나는 편이므로, 처방받으신 아시바정을 정해진 용법대로 하루 3회, 빠뜨리지 않고 복용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복용 중에도 증상이 심해지거나 며칠이 지나도 나아지지 않는다면, 담당 의사와 다시 상담해 약을 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도움이 필요하실 때 언제든지 다시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