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 직후 핑거링과 성관계를 하였는데 용품을 이용하거나 비정상적인 방법은 아니였지만 이후 끈적거리고 선홍빛의 소량의 출혈이 나왔다 안나왔다를 반복했습니다 며칠 후 생리혈처럼 덩어리 지는 형식의 출혈로 변했고 5일차에 2달전 초음파 검사를 했었던 산부인과에서 진료를 보고 지혈제를 처방받았는데 출혈이 멈추기는 커녕 늘어나고 현재 6일째인데 생리통과 똑같은 복통과 허리통증이 있습니다 의심되는 질환이나 병원에서 어떤 진료나 치료를 받는것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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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의료진입니다. 정상적인 생리를 한 직후 성관계가 있었고, 이후 출혈 및 복통과 허리통증이 지속되고 있어, 많이 걱정되셨겠네요. 문의 주신 부분에 대해 안내 드릴게요. 결론부터 말씀 드리자면 지혈제로 멈추지 않는 출혈은 질환으로 인한 출혈의 감별이 필요하니 산부인과에 재내원하여 진료 및 검사를 볼 필요가 있어 보여요. 자세히 설명 드릴게요. 말씀해주신 증상은 정상적인 생리 이후 비정상 자궁출혈의 양상을 보이고 있고, 출혈 양상과 통증으로 미루어 질환성 출혈 가능성도 있는데요. 먼저 생리 직후 바로 핑거링 및 성관계 이후 출혈인 점으로 볼 때, 성관계 자극에 의해 배란기 출혈이 촉진되었을 가능성이 있어요. 그러나 배란기 출혈은 보통은 소량이고, 6일 이상 지속되지는 않습니다. 생리통과 유사한 복통, 허리 통증이 동반되고, 덩어리진 출혈이 계속될 경우 자궁내막증 또는 자궁선근증 등의 질환이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해 볼 필요가 있는데요. 특히 출혈이 점점 늘어나고 지혈제로 조절되지 않는다면 확인해 볼 필요가 있어요. 자궁 내의 자궁폴립 또는 자궁근종과 같은 양성종양이 자극을 받아 출혈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특히 관계 후 출혈이 시작되었고 출혈이 지속된다면 가능성이 있어요. 또는 성관계나 핑거링으로 인해 질 벽의 미세한 상처나 경부 손상이 생겨 출혈이 시작되었을 수 있습니다. 경미한 손상이라면 수일 내 자연 호전되지만, 출혈이 늘어나는 경우에는 다른 원인으로 인한 가능성이 높아요. 따라서 현재 지혈제로 조절되지 않는 출혈과 복통과 허리통증에 대해 산부인과에 재내원하셔서 진료를 받을 필요가 있어 보이는데요. 질 초음파 검사, 자궁경부 시진 및 세포검사, 자궁경부미란 또는 병변 확인이 필요하겠으며, 만약 최근에 검사한 적이 없다면 자궁경부암 검사도 함께 권장드려요. 많이 불안하고 걱정되실 수 있겠지만, 너무 미리 걱정하지는 마시고 산부인과에 내원하여 추가적인 검사를 통해 적절한 조치를 취하고 경과를 관찰해보시면 좋을 듯해요. 닥터나우에서 발행하고 있는 콘텐츠 중 하나를 하단에 추천해 드릴게요. '건강매거진' 속 다양한 콘텐츠도 읽어보시면 좋겠어요. 도움이 필요하실 때 언제든지 다시 이용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생리 때도 아닌데 갑자기 부정출혈이 나타나는 이유에 대해 정리해 드려요.
목소리를 듣고 좋은 서비스를 제공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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