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친구는 관계 안한지 1년 정도 됐고 증상도 없어. Std 소변 검사(7종)에서 안좋은 결과가 나올 가능성이 얼마나 될까요? 그리고 이 소변 검사에서는 뭐가 나오는건가요 정확히? 찾아보니 보통 남자의 경우 1년전이 마지막관계인데 이제 와서 성병균이 나올 확률은 적고 걸렸었어도 진작에 사라졌을 가능성이 높다는거 같은데 사실인가요? 걱정되고 불안해서 미치겠어요 ㅠㅠㅠㅜ
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의료진입니다.
1년동안 성관계가 없었고 증상이 없는 상태의 남성이 STD 소변 검사 결과상 이상이 있을 가능성과 검사에 어떤 것들이 포함되어있는 지 궁금하신 것 같습니다.
또한 1년 동안 증상이 없었다면 성병균이 있었더라도 사라졌을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가 사실인지 궁금하고 많이 걱정되고 불안하신 상황이신 것 같아요.
문의 주신 부분에 대해 안내 드릴게요.
결론부터 말씀 드리자면, 1년동안 성관계가 없었고 무증상이라면 STD 검사상 큰 문제가 없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걱정하시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자세히 설명 드릴게요.
먼저 STD 소변 검사란 요도염, 부고환염, 전립선염등을 유발하는 세균성 성병균의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검사를 말합니다.
클라미디아, 임질, 마이코플라즈마 제니탈리움, 마이코플라즈마 호미니스, 유레아플라즈마 유레아리티쿰, 유레아플라즈마 파붐, 트리코모나스 등의 세균의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어요.
7종 검사의 경우 남성 비뇨기과에서 과거에 많이 시행했으나 현재는 전체적인 바이러스도 확인이 가능한 12종으로 검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론적으로는 클라미디아, 마이코플라스마 등은 무증상 보균이 가능하므로 1년동안 무증상이였어도 STD 검사상 양성 결과가 나올 수도 있습니다.
특히 남성은 증상이 없더라도 요도에 균이 장기적으로 존재할 수 있어요.
하지만 대부분은 수개월 내 자가소멸되거나 면역반응으로 감소하기 때문에 이번 검사상 문제가 있을 가능성은 몹시 낮아 보이니 걱정하시지 않으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많이 불안하고 걱정되실 수 있겠지만, 현재 1년이 넘은 상태에 아무런 증상이 없었다면 성병 검사 결과상 문제가 있을 가능성은 몹시 낮으니 너무 걱정하지는 마시고 편안하게 검사를 진행해 보시면 좋을 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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