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의료진입니다.
소화가 잘 안 되고 배가 아팠다가 안 아팠다가 하는 걸 보면 위염이나 장염 증상이 아직 남아 있을 가능성이 있어요.
모낭염 약을 먹은 뒤에 더 심해진 거라면, 약 때문에 위장 장애가 생긴 걸 수도 있고요.
지금 가지고 계신 약들은 같이 먹어도 괜찮긴 한데, 각각 역할이 좀 달라요.
트리메부틴은 장 운동을 조절해주는 약이라 소화불량이나 배 통증에 도움이 될 수 있고, 반하사심탕은 위 기능을 개선하는 한방 소화제라 같이 먹어도 괜찮아요.
개비스콘은 위산이 많아서 속이 쓰릴 때 도움이 되고, 부스코판 플러스는 배가 쥐어짜듯이 아플 때 먹으면 좋긴 한데 꼭 필요할 때만 먹는 게 좋아요.
먹는 방법을 추천하자면, 트리메부틴이랑 반하사심탕은 식전에 같이 먹어도 괜찮고, 개비스콘은 속이 쓰릴 때 식후에 먹는 게 좋아요.
부스코판 플러스는 배가 너무 아플 때만 추가로 먹는 게 좋고요.
그리고 음식도 좀 조심해야 해요.
기름진 음식이나 맵고 자극적인 음식, 카페인, 술 같은 건 피하는 게 좋고, 장염 증상이 남아 있을 수도 있으니까 너무 찬 음식이나 유제품도 조심하는 게 좋아요.
증상이 오래가면 단순한 위염·장염이 아니라 과민성장증후군 같은 다른 문제일 수도 있으니까 병원에서 진료를 한번 받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도움이 필요하실 때 언제든지 다시 이용해 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