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르페스 의심 증상, 혈액검사 결과 의심스러움, 병변 발생 시 헤르페스 가능성은?

Question

30대 남성입니다.

헤르페스 의심이 들어 글을 씁니다ㅠ

의심 관계일은 작년 10월 29일이고 이제 약 11주 정도 지났습니다.

관계는 새벽에 콘돔 없이 했으며, 관계 후 당일 저녁부터 몸살기운 미열 양쪽 엉덩이~ 엉덩이 아래 둔부쪽의 화끈거림 등의 증상이 있었고 3일뒤에 소변검사를 했으나, 아무것도 나오지 않아서 만성 비세균성 전립선염 판정을 받고 약을 복용 중에 있습니다..

이후 중간중간 4주차와 8주차에 혈액검사를 했으나, IGM IGG 모두 보더라인에 완전 못미치는 음성이었구요..
8주차 정도 되었을 때, 사진과 같이 엉덩이골, 꼬리뼈 부근에 병변이 생겼습니다.. 오래가지는 않았고, 씻고 나오자 마자 발진은 가라앉고 빨깧게 작아졌더라구요.. 지금은 거뭇하게 흉이 졌습니다.. 참고로 병변 스왑검사는 발적이 금방 가라앉아서 하지 못했습니다..
양 다리 발끝,발목,무릎뒤쪽,바같쪽정강이에 산발적인 신경통증세가 있어서 혈약 검사 결과를 믿지 못하겠습니다ㅠ 헤르페스일까요?

닥터나우 AI · Accepted Answer

헤르페스 감염을 의심하는 상황에서 여러 증상들과 검사 결과를 고려해야 합니다. 작년 10월 29일 관계 이후 나타난 증상들과 현재까지의 경과를 보면, 헤르페스 감염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헤르페스 바이러스 감염은 초기에 일반적인 감염 증상(미열, 몸살기운 등)과 함께 특징적인 피부 병변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혈액검사에서 IgM과 IgG가 보더라인에 못 미치는 음성이었다고 하셨는데, 헤르페스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가 형성되는 데 시간이 걸릴 수 있으므로 초기에는 음성으로 나올 수 있습니다. 특히 IgG 항체는 감염 후 몇 주에서 몇 달이 지나야 검출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8주차에 음성이 나왔다고 해서 헤르페스 감염이 아니라고 확신할 수는 없습니다.

엉덩이골, 꼬리뼈 부근에 생긴 병변이 헤르페스 병변일 수도 있으나, 스왑검사를 하지 못했다면 정확한 진단은 어려울 수 있습니다. 헤르페스 병변은 일반적으로 수포가 생기고, 통증이나 가려움을 동반하며, 이후에 궤양화되고 치유되는 과정을 거칩니다.

신경통 증상이 있다면, 이는 헤르페스 감염과 관련된 신경통일 수도 있습니다. 헤르페스 감염이 신경계에 영향을 미쳐 다양한 신경통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종합적으로, 헤르페스 감염 여부를 확실히 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조치를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1. 추가적인 혈액검사: 시간이 지난 후에 다시 IgG 항체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감염 후 시간이 지나면 항체가 충분히 형성되어 검출될 수 있습니다.

2. 병변의 스왑검사: 새로운 병변이 생길 경우, 가능한 빨리 스왑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것은 헤르페스 바이러스의 DNA를 직접 검출하는 방법입니다.

3. 전문가와 상담: 피부과 전문의나 감염병 전문의와 상담하여 증상과 검사 결과를 종합적으로 평가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헤르페스 감염 여부를 확진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시기에 정확한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의사의 진료를 받으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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