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인공와우 착용하고 있는 청각장애인입니다 (수술시 고주파기계 사용금지) 첫째 임신때 자연임신이라 일반산부인과에서 모노폴라(전기소작기) 당연히 사용 금지, 바이폴라는 사용가능하며, 첫째 제왕은 바이폴라 사용했는지 모르지만 모노폴라없이 수술은 잘 끝났습니다 (23년 12월 출산) 둘째는 시험관 아기인데 (5주) 항인지질증후군은 음성, 프로테인c 66이고 프로테인s 44이라 크녹산 맞고 베이비 아스피린 복용중이에요 둘째도 제왕절개 예정인데, 난임병원 졸업 후 분만전원 해야되는데 저같은 경우 프로테인s 수치가 낮지만 그래도 크녹산 사용중이고 혈전문제에, 모노폴라(고주파) 사용금지이라… 첫째 낳았던 일반산부인과(1차병원)에 출산이 나은지 아님 조금 큰 병원 (2차병원) 출산이 더 좋은지 알려주세요 꼭 대학병원(3차병원)은 고려안해도 되나요?
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의료진입니다.
둘째 임신으로, 많이 걱정되셨겠네요.
문의 주신 부분에 대해 안내 드릴게요.
결론부터 말씀 드리자면, 1차 병원보단 2차 병원에서 출산하시는 게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자세히 설명 드릴게요.
현재 혈액 응고 단백질 수치가 평균보단 낮은 편이고, 현재 베이비 아스피린 및 크녹산을 맞고 있다보니 더 고민이 될 수 있습니다.
거기에 인공와우를 착용하고 있어 일반 보비를 이용해서 수술을 할 수 없는 걸 아시다 보니 좀 더 걱정하시는 것 같아요.
1차 병원은 모르겠지만 2차 병원 이상부터는 보다 다양한 수술 기구를 두고 있다 보니 이런 점은 미리 말씀만 하신다면 크게 걱정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현재 이런 점을 고려하시면 수술 중 수혈의 가능성도 있고 혈액 응고가 다소 늦게 될 수 있으니 1차 병원보단 2차 병원 이상을 고려해 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3차 병원도 본인이 집 근처에 가까운 3차 병원이 있다면 괜찮지만 멀리 가셔야 한다면 2차 병원이 괜찮을 것 같습니다.
추후에 분만 시에 원래 가던 병원에 빠르게 가서 분만을 하시는 게 안전하기 때문에 병원의 규모와 거리도 잘 비교해 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많이 불안하고 걱정되실 수 있겠지만, 너무 걱정하지는 마시고 경과를 관찰해 보시면 좋을 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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