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거 부위 염증, 상급 병원 가야 하나요?

Question

어제 오전에 링거 맞은 부위에 염증이 생긴 것 같습니다. (처음 발생) 1차로 이곳에 상담한 결과, 월요일에 내원하려 합니다. 그런데 해당 병원은 간호사나 조무사 분들의 다수가 의료서비스가 다소 아쉬운 상황입니다.

Q1. 이 경우 상급 병원을 가는게 나을까요? (그렇다면 응급실/특정 과 구체적으로 추천 부탁드립니다.) 아니면 그래도 링거를 놨던 병원에 가야할까요?

Q2. 내원 전 이틀 간 구체적인 환부 관리법

*타임라인
- 어제 오전 링거 (3가지 약물) 놓을 당시 통증
- 같은 팔에 이틀 연속, 같은 부위 추정
- 수액 다 맞고 바늘 제거할 때, 서 있는채로 해서 피가 역류함 / 통증
- 처음에 반창고 알러지 사실 알렸으나 공유가 안 되었는지 반창고 알러지가 심함 (이전에 맞은 팔은 알러지 반응 적음) / 해당 부위 붓고 따끔거림
- 밤 되니 통증이 더 심해져서 후시딘 바르고 취침

- 오늘 방금 전 노란 염증 발견 / 약간의 따가움

*사진1~2: 오늘, 3~4: 어제

닥터나우 의료진 · Accepted Answer

링거를 맞은 부위에 정맥염이 의심되는 증상이 있어 사진을 첨부하여 재질문을 주셨어요.
많이 불편하고, 걱정되실 것 같은데요. 
문의 주신 부분에 대해 답변 드릴게요. 
결론부터 말씀 드리자면, 해당 증상은 시간이 지나며 저절로 호전되기도 하며, 치료 받았던 병원 또는 피부과 진료를 보시는 것을 권유드려요.

자세히 설명 드릴게요.

보통 입원, 수술, 치료 중에 정맥 혈관에 맞는 주사로 인해서 정맥염이 생길 수 있는 가능성이 있어요. 
주사를 맞은 부위가 붉게 부어오르면서 통증이 동반되고 피부색이 파랗게 되거나, 주사부위가 딱딱해지기도 하는 증상이 생길 수 있지요.

일반적으로 주사를 맞고 48시간 이내에 증상이 나타나는데, 가만히 두어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저절로 회복이 되는 경우가 많지만 통증 조절을 위해 소염진통제 등을 복용해 주며 관찰하기도 해요. 
내원 전 이틀 동안에는 해당 부위를 베타딘으로 소독을 하며, 지켜보시고, 약국에서 환부를 보여주고, 소염진통제를 구매하여 복용하시는 편도 좋겠어요. 
내원 전까지 경과를 잘 관찰하시면서 추후의 상태를 봐야 할 것 같아요.
대부분은 잘 호전되니 너무 염려 마세요. :)

증상이 호전되시길 바라며, 질문자님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콘텐츠를 하단에 추천해 드릴게요.
닥터나우 '건강매거진' 콘텐츠도 읽어보시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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