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부인과 관련 1개의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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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닥터나우 AI

  2024.07.02

  생리 후 갈색 냉이 나오는 현상은 생리혈이 완전히 배출되지 않고 자궁 내에 남아 있다가 나중에 배출되면서 갈색으로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생리혈이 산소와 반응하여 색이 변한 것으로, 특히 생리가 끝나가는 시기에 흔히 볼 수 있는 현상입니다. 갈색 냉이 다량으로 나온다면, 이는 생리혈이 완전히 배출되지 않은 상태에서 자궁 내벽이 회복되는 과정 중 일부로 볼 수 있습니다. 생리 후 갈색 냉이 나오는 것이 바로 배란기 시작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배란기는 일반적으로 생리주기의 중간 즈음에 발생하며, 여성의 생리주기가 평균적으로 28일이라고 가정할 때, 대략 생리 시작 후 14일 경에 배란이 일어납니다. 배란기에는 투명하고 끈적끈적한 질 분비물이 나오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성관계 후 갈색 냉이 나오는 것은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습니다. 성관계로 인한 자궁 경부나 질의 경미한 손상으로 인해 소량의 출혈이 발생하고, 이 출혈이 산소와 반응하여 갈색으로 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성관계로 인해 생리혈이 자극받아 더 빨리 배출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갈색 냉이 지속되거나, 불편함, 악취, 가려움증 등 다른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에는 감염이나 다른 건강 문제의 가능성도 있으므로, 의사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자궁경부암, 자궁근종, 자궁내 폴립과 같은 여성질환에서도 발생할 수 있어 갈색냉이 생리 주기와는 상관없이 불규칙적이고 지속된다면 가까운 산부인과에 내원하여 원인에 대한 정확한 검사를 받아보시기를 권유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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