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닥터나우입니다.
쿠퍼액(사정 전 분비물)에도 소량의 정자가 포함될 수 있어 임신 가능성이 완전히 배제되지는 않지만, 사정이 없었다면 임신 확률은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여자친구분의 생리가 지연되고 있는 상황에서 묘사하신 증상(묽은 분비물, 가슴 통증, 배 통증 등)은 생리 전 증상(PMS)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증상만으로 임신 여부를 확실히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
여자친구분이 지난달 생리가 10일경에 끝났다면, 일반적인 생리 주기를 기준으로 이번 생리는 10일 전후로 시작했어야 할 가능성이 큽니다. 하지만 생리 주기는 스트레스, 생활 습관, 건강 상태 등에 따라 변동될 수 있습니다. 생리가 지연되고 있는 상황에서 걱정이 많으시다면, 관계일로부터 7~10일 후 혈액검사를 통해 임신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가장 빠르고 정확한 방법입니다. 또한, 임신 테스트기를 사용해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만약 테스트 결과가 음성인데도 생리가 계속 지연된다면, 가까운 산부인과를 방문하여 추가 검사를 받아보실 것을 권유드립니다. 추가로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 문의해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