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가 끝난 직후인 5월 11일에 성관계를 가진 후, 5월 19일부터 갈색 분비물이 나오고, 이후 선홍색의 소량의 피와 갈색 분비물이 나오는 증상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임신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지만, 성관계 후 콘돔을 사용했고, 사정하지 않은 경우에는 임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출혈의 원인으로는 성관계로 인한 질 내부의 미세한 상처, 호르몬 변화, 자궁 내막증, 자궁근종, 감염 등 다양한 요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특히 성관계 후에 발생하는 출혈은 질 또는 자궁경부의 미세한 상처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임신테스트는 생리 예정일 이후 첫 소변으로 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5월 21일에 테스트한 결과 한 줄이 나왔다면, 그 시점에서는 비임신으로 판단됩니다. 하지만, 테스트 시기가 생리 예정일 이전이거나 임신 초기일 수 있으므로, 생리 예정일이 지나서 다시 한 번 아침 첫 소변으로 임신테스트를 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출혈이 지속되거나 복통과 허리통증이 심해지는 경우에는 산부인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문의는 증상과 병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출혈의 원인을 파악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갈색냉이나 일시적인 부정출혈은 특별하게 몸에 이상이 없는 건강한 경우라도 과도한 스트레스나 생활패턴의 변화, 피로, 면역력 감소 등으로 인해 겪을 수 있는 현상이기도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