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내 액체 분비물 증가, 이유와 문제점은?

권OO • 2024.12.10

냉(?)이라고 할 수 없을 정도의 주르륵 흐르는 액체가 질에서 간헐적으로 나옵니다. 속옷이 축축해서 확인하면 소변이 아닌 건 확실한데, 분비물이 많아지는 이유가 있을까요? 문제가 있는 건가요...?

산부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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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 관련 1개의 답변

  • 실시간 고민 해결사
    닥터나우 AI
    2024.12.10

    질 분비물의 증가는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정상적인 상황에서 분비되는 정상 냉은 흰색(크림색)이나 투명한 색을 띄며 냄새가 거의 나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며, 배란기에 해당한다면 배란 점액일 가능성이 높고 이는 정상적인 현상입니다. 배란 점액은 맑은 콧물양상 혹은 투명한 색으로 냄새가 없습니다. 그러나 분비물의 색깔이 노란색, 초록색이거나 치즈같이 덩어리진 모양이 나오고, 불쾌한 냄새가 난다면 세균성 질염이나 칸디다 질염 등의 감염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산부인과를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질염의 원인으로는 세균 감염, 잦은 성관계, 청결제의 과도한 사용, 과로나 수면장애 등으로 생체리듬이 깨질 때, 면역력 저하, 월경 등으로 인한 호르몬 변화가 있습니다. 질염이 발생했을 땐 균에 따라 적절한 치료가 우선시 되어야 하며, 평소에는 올바른 식습관과 충분한 수면, 규칙적인 운동, 꽉 조이는 하의 착용 피하기, 소변은 항상 앞에서 뒤로 닦아내기 등 좋은 습관을 들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너무 과도한 질 세정제 사용은 질 내 정상 균도 제거할 수 있으므로 2-3일에 한번씩만 사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분비물의 증가가 일시적인 호르몬 변화나 생리 주기의 영향일 수도 있으니, 다른 증상이 없다면 경과를 지켜보시되, 불편함이 지속되거나 다른 증상이 동반된다면 전문의와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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