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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닥터나우 AI

  2024.08.23

  사후피임약은 정자의 운동성을 방해하고 자궁내막을 얇게 만들어 수정란의 착상을 방해하는 역할을 합니다. 배란 이후에 사후피임약을 복용하면, 이미 난자가 방출된 상태이기 때문에 난자의 방출을 막는 효과는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사후피임약은 자궁내막을 변화시켜 수정란이 착상하는 것을 방해할 수 있으므로 일정 부분 효과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배란 이전에 복용했을 때보다는 효과가 낮을 수 있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울리프리스탈 성분의 사후피임약은 배란 전후와 관계 없이 피임효과가 높지만, 레보노게스테롤 성분의 사후피임약은 배란 후의 관계에는 피임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는 의견도 있어요. 그러나 사후피임약은 배란이 아닌 착상이 된 후에는 효과가 없다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성관계 후 가능한 빨리 사후피임약을 복용하는 것이 중요하며, 배란 시점에 대한 정확한 판단이 어려울 수 있으므로, 관계 후 72시간 이내에 복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하지만 100% 효과를 장담할 수는 없으므로, 관계 14일 이후에 임신테스트기 사용을 통해 임신 가능성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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