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소변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이상 소견을 살펴보겠습니다.
BUN (Blood Urea Nitrogen) 수치는 6.7로 정상 범위 내에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BUN의 정상 범위는 7-20 mg/dL로 알려져 있습니다.
Total CO2 수치는 18.5로, 약간 낮은 편입니다. 이는 대사성 산증을 의심할 수 있는 소견으로, 신체가 산을 과도하게 생성하거나 신장이 산을 충분히 배출하지 못할 때 나타날 수 있습니다.
PO2 (Partial Pressure of Oxygen) 수치는 73.6으로, 정상 범위보다 약간 낮아 경미한 저산소증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이는 폐 기능의 문제나 산소 공급 부족과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BE ECF (Base Excess in Extracellular Fluid) 및 BE B (Base Excess in Blood)는 각각 -2.8 및 -2.5로, 약간의 음성 값을 보여 대사성 산증을 시사할 수 있으며, 체내 산-염기 균형의 경미한 불균형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CT CO2 수치는 19.8로, 약간 낮은 편이며 이 역시 대사성 산증과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Osmolality Urine 수치는 277로 정상 범위 내에 있습니다. 소변의 삼투압은 일반적으로 300-900 mOsm/kg 범위로 알려져 있습니다.
Ketones 수치는 2+로, 케톤체가 소변에서 검출되었음을 의미합니다. 이는 케톤산증의 가능성을 시사할 수 있으며, 당뇨병 환자에서 흔히 나타날 수 있지만, 탄수화물 섭취를 장기간 제한하거나 장시간 고강도 운동을 할 경우에도 상승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결과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대사성 산증의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신장 기능의 문제, 당뇨병, 또는 다른 대사성 질환과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추가적인 임상 평가와 검사가 필요합니다. 이러한 결과에 대해 주치의와 상담하여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