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측 상복부 통증으로 응급실을 방문하셨고, CT 결과 이상이 없었으나, 이후 초음파 검사에서 담낭에 담석은 없고 염증만 있다는 소견을 받으셨군요. 담도에 작은 돌알갱이들이 있을 가능성에 대해서 의사가 언급하셨다면, 이는 담낭이 아닌 담도에 돌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를 담도결석이라고 하며, 초음파나 CT로는 잘 보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담도결석이 있을 경우, 통증이나 염증, 황달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으며, 이는 담낭결석과 유사한 증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담도결석이 의심되는 경우, 추가적인 검사로 내시경적 역행성 췌담관 조영술(ERCP)이나 자기공명 담관췌관조영술(MRCP)을 시행하여 담도 내의 돌을 확인하고 치료할 수 있습니다.
담낭절제술의 필요성은 환자의 증상, 담낭의 기능, 염증의 정도 및 담도결석의 유무 등 여러 요소를 고려하여 결정됩니다. 담낭에 염증이 있고, 담도결석이 의심되는 경우, 담낭절제술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경우에 담낭절제술이 필요한 것은 아니며, 증상의 정도, 합병증의 위험성, 환자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 등을 고려하여 의사와 상의하여 결정해야 합니다.
현재 상황에서는 담낭절제술이 꼭 필요한지에 대한 결정을 내리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검사와 전문의와의 상담이 필요합니다. 담도결석이 의심되는 경우, ERCP나 MRCP와 같은 추가적인 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으시고, 그 결과에 따라 치료 계획을 세우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담낭절제술이 필요한지 여부는 그 후에 결정될 수 있습니다.
의사와 상담 시에는 현재까지의 검사 결과와 증상, 그리고 건강 상태에 대한 정보를 자세히 전달하시고, 가능한 모든 치료 옵션에 대해 논의하시길 권장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