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5일전부터 장이 안 좋았는데(설사,약한 물설사) 3일전부터 쌀 때는 똥 형태로 유지 되다가 좀 이따 보니 설사처럼 다 풀어지는 형태더라구요. 배가 안 나아서 스트레스를 극심히 받으니 오늘 점심까지 똥이 처음에는 형태가 있다가 나중에 다 풀어지는 형식으로 나오더라구요.. 그러다가 그냥 아프면 화장실 가지 뭐 라는 생각으로 과자, 아이스크림, 우동 등 아플만한 것들을 다 먹었는데 저녁에 그냥 똥 모양 두 덩어리를 쌌습니다. 장염은 아닌 것 같고 그냥 계속 안 나으니깐 스트레스 받고 그 스트레스로 인해 또 아프고 과민성대장증후군인 것 같았어요.. 제가 어제 점심부터 노르믹스정,모사피트5정밀리그램,티프라정 100밀리그램, 비스칸엔캡슐(정장제) 이렇게 먹고 있고 하루에 세 번 먹어야하는데 두 번만 먹었어요. 오늘도 점심에 먹고 저녁에는 아직 안 먹었는데 약을 3일치 먹고 끊어야할까요? 아니면 지금 당장 안 먹어도 될까요? 또 하루에 약을 두 번만 먹어도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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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과 관련 1개의 답변
닥터나우 의료진
닥터나우
3일 전
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의료진입니다.
지금 겪고 계신 증상은 장염 초기보다는 스트레스와 긴장 상태에서 유발되는 과민성대장증후군(IBS) 증상에 가깝게 보입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배변 초반에는 형태가 있다가 시간이 조금 지나면 묽게 변하고, 증상이 좋아졌다 나빠졌다를 반복하고 있다는 점, 그리고 음식 섭취와 스트레스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점 등이 과민성대장증후군의 전형적인 양상이에요.
현재 드시고 있는 약은 대체로 위장운동 조절(모사피트), 장내 세균 조절용 항생제(노르믹스), 진경제(티프라), 유산균 보충(비스칸엔) 용도로 구성된 처방으로 보여요.
이 약들은 장염뿐 아니라 과민성 장 증후군에도 자주 사용되는 조합이에요.
하루 3번 복용으로 처방되었다면 가능한 권장 복용 시간에 맞춰 꾸준히 복용하시는 게 좋아요.
하루 2번만 드셨다고 해서 바로 위험해지는 건 아닌데, 증상이 어느 정도 가라앉았고 식사도 가능한 상황이라면 오늘 하루 저녁 복용을 건너뛰었다고 큰 문제는 없을 수 있어요.
하지만 지금처럼 증상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상태라면, 처방 받은 3일분은 끝까지 복용하시는 걸 권해드립니다.
약 복용 간격이 너무 들쭉날쭉하거나 하루 1~2번만 드시면 약효가 충분히 유지되지 않아 증상이 오래 가거나 재발할 수 있어요.
남은 이틀간은 가능하면 식사 후 하루 3회 복용으로 맞춰주시고, 증상이 반복된다면 복약을 끝낸 뒤에도 병원에 다시 내원해 상담받는 게 안전합니다.
지금처럼 스트레스와 장 건강이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면, 음식 조절과 휴식도 약만큼 중요해요.
당분간은 자극적인 음식이나 찬 음식은 피하시고, 식사는 일정하게, 양은 부담되지 않게 조절해 보세요.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지금 잘 관리하고 계시니 조금만 더 신경 쓰시면 빠르게 회복될 수 있을 거예요.
닥터나우에서 발행하고 있는 콘텐츠 중 하나를 하단에 추천해 드릴게요.
'건강매거진' 속 다양한 콘텐츠도 읽어보시면 좋겠어요.
도움이 필요하실 때 언제든지 다시 이용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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