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의료진입니다.
7월 27일 질외사정 성관계 이후 임신의 가능성이 있을 까봐 많이 걱정되시는 것 같아요.
문의 주신 부분에 대해 안내 드릴게요.
결론부터 말씀 드리자면, 임신의 가능성이 있을 수 있어 사후피임약의 복용을 고려해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자세히 설명 드릴게요.
이전에 질내사정으로 인한 임신으로 중절을 하신 트라우마가 있으셨다니 더욱 불안하고 걱정되셨을 것 같아요.
걱정되고 무서운 마음 이해합니다.
보통 배란일은 다음 생리예정일 14일 전을 의미하며 배란일은 약 8월 3일쯤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해당 시기는 배란일 5~6일 전으로 가임기는 아니지만 곧 가임기가 시작될 수 있는 시기로 보입니다.
또한 배란이 평소보다 일찍 될 가능성도 있어 가임기로 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정자는 최대 5일까지 생존이 가능하므로 배란일을 얼마 남기지 않은 상태에서 완전한 피임이 없는 성관계가 있었다면 임신의 가능성은 높지는 않지만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질외사정 자체도 완전한 피임법이 아니에요.
질외사정의 경우 통계적 수치로 질외사정 피임률이 73% 인 만큼 임신의 가능성이 아주 높은 편은 아니지만, 일반적으로 질외사정의 피임 실패율은 약 20-25%로 낮지 않은 것을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나 가임기의 경우 임신의 가능성이 가장 높은 시기로 이 시기에 피임 없이 질외사정을 한 경우에는 임신의 가능성이 낮지 않아요.
아시겠지만 질내사정이 없더라도 남성의 쿠퍼액에 포함된 소량의 정자로도 임신은 가능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임신의 가능성을 방지하고 싶으시다면 사후피임약의 복용을 고려해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많이 불안하고 걱정되실 수 있겠지만, 너무 걱정하지는 마시고 빠른 시일 내에 산부인과 병원에 방문하셔서 사후피임약을 처방 받아 복용해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이전에 트라우마로 남은 사건이 있으셨던 만큼 추후 원치 않는 임신에 대한 걱정이 크다면, 피임법에 대한 상담도 꼭 받아보시는것이 좋을 것 같아요.
답변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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