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후피임약 복용 후 임신테스트는 관계일로부터 약 14일 이후에 사용을 권장하고 있어요. 이는 사후피임약이나 성관계로 인한 호르몬 변화가 안정화되고, 임신이 되었다면 충분한 수준의 hCG 호르몬이 혈액이나 소변에 나타나기 때문이에요.
산부인과에서의 혈액검사는 정확도가 99%로 임신 여부를 진단한다고 알려져 있어요. 관계일로부터 약 14일 이후에 검사하시는 것을 권장드리며, 이로 인한 불안감이 크시다면 산부인과에 내원하여 혈액검사를 시행하시는 것을 권유드려요.
생리가 불규칙하신 경우, 정확한 배란일을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일반적으로 배란은 다음 생리 시작 예정일로부터 약 14일 전에 일어나지만, 불규칙한 생리 주기를 가진 경우 이를 정확히 알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6월 12일이 비가임기인지 가임기인지 확실히 말씀드리기 어렵습니다.
질외사정을 하셨고, 관계 후 72시간 이내에 사후피임약을 복용하셨다면 임신 가능성을 상당히 낮출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사후피임약은 100%의 효과를 보장하지 않으므로, 위에서 언급한 시기에 임신테스트를 하시거나 산부인과를 방문하셔서 정확한 검사를 받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