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8주차에는 다음과 같은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어요:
- 오심과 구토: 아침 구토로도 알려진 증상으로, 호르몬 변화 때문에 발생합니다. 입덧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요.
- 유방의 변화: 유방이 커지고, 민감해지며, 유두가 어두워질 수 있습니다. 유방통, 유두와 그 주변 또는 외음부의 피부색이 짙어질 수 있어요.
- 피로감: 임신 호르몬인 프로게스테론의 증가로 인해 피로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피로감이 느껴지고 몸이 나른하면서 잠이 오거나 기초체온이 올라가 미열이 나고 감기에 걸린 듯한 느낌이 들 수 있어요.
- 빈뇨: 자궁이 커지면서 방광에 압력을 가해 자주 소변을 보게 됩니다. 소변이 자주 마려운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원래 배뇨장애가 있다면 임신한 후 더 불편하게 느낄 수 있어요.
- 감정 변화: 호르몬 변화로 인해 감정 기복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 식욕 변화: 특정 음식에 대한 갈망이나 혐오감이 생길 수 있습니다. 냉의 증가가 있을 수 있어요.
- 변비: 임신 호르몬으로 인해 소화계가 느려져 변비가 생길 수 있습니다. 소화불량, 울렁거림 등의 위장장애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어요.
- 코피나 잇몸 출혈: 혈관이 확장되고 혈액량이 증가하여 코피나 잇몸 출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소량의 부정출혈이 있을 수 있어요.
임신 중에는 몸이 많은 변화를 겪기 때문에 위의 증상들이 모두 나타날 수도 있고, 일부만 나타날 수도 있어요. 증상이 심하거나 걱정되는 경우에는 산부인과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