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의료진입니다.
3월 30일 질 외 사정으로 관계를 가진 후 임신 가능성에 대해 걱정이 되시는 상황인 것 같아요.
질 외 사정은 피임 방법으로 신뢰도가 낮으며, 사정 전에 나오는 쿠퍼액에도 소량의 정자가 포함될 가능성이 있어 임신 위험이 존재해요. 따라서 관계 중 질 외 사정만으로는 임신을 완전히 예방할 수 없어요.
또한, 여자친구의 생리 주기가 이전에 미뤄졌던 점과 현재의 배란기 추정은 주기를 정확히 예측하기 어렵게 만들어요. 일반적으로 생리 주기는 24~38일 사이에서 변동될 수 있으며, 스트레스, 호르몬 변화, 건강 상태 등 여러 요인들로 인해 주기가 달라질 수 있어요. 만약 이전 주기가 미뤄졌더라도 이번 주기에 배란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졌을 가능성도 있어요.
배란기는 보통 다음 생리 예정일로부터 약 14일 전으로 계산되며, 정자는 여성의 몸 안에서 최대 5일까지 생존할 수 있기 때문에 배란기 전후에 관계를 가지면 임신 가능성이 높아져요. 사용 중인 다이어리 앱에서 4월 5일부터 배란기로 표시되었더라도 이는 일반적인 계산에 기반한 추정치일 뿐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따라서 임신을 원치 않는 상황이시라면, 사후 피임약 복용을 고려할 수 있는 상황인 것 같아요.
사후 피임약은 관계 후 최대 72시간(레보노르게스트렐) 또는 120시간(울리프리스탈 아세테이트) 이내에 복용하면 임신 예방 효과가 있으며, 복용 시점이 빠를수록 효과가 높다고 볼 수 있어요.
현재 상황에서 임신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으므로, 사후 피임약 복용을 고려하는 것이 안전할 수 있어요.
임신을 원치 않는 상황이시라면, 우선 산부인과로 방문하셔서 해당 내용에 대해 진료를 받아보시고, 주치의 처방에 따라 사후 피임약 복용 여부를 결정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또한 임신을 원치 않는 상황이시라면, 콘돔이나 경구 피임약 복용 등 다른 피임 방법을 사용해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증상이 호전되시길 바라며, 질문자님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콘텐츠를 하단에 추천해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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