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 넣은 미역국이 위장에 부담이 될까요?
장염 후 자극적인 음식 섭취로 인한 기능성 위장 장애를 앓고 있습니다 뒤늦게 관리에 돌입하였고 20일차인데 초반엔 배와 바나나 같은 음식도 포만감과 더부룩함때문에 겨우 먹었고 닭가슴살 양배추 밥도 세 숫가락을 겨우 먹었을 정도였습니다 지금은 흰밥,닭죽+기름,소금간 없이 당근을 넣고 조리한 에그 스크램블+닭고기 미역국을 규칙적인 세끼 식사로 구성할수 있을 만큼 호전되었습니다 식후 더부룩함이 조금은 있긴 하지만 이전과 비교하면 크게 호전되었구요 다만 소화가 좀 더디게 진행되어서 더부룩함이 느껴지긴 합니다 내가 가장 우려되는 부분은 미역을 볶을때 쓴 참기름 한 스푼인데 이 한스푼이 혹여나 위장에 부담을 누적시켜서 이전과 같은 점진적인 악화를 불러 일으킬까봐 걱정됩니다 만약 기름이 첨가된 미역국이 몸에 맞지 않았다면 첫끼로 미역국을 먹었을때 얼마 지나지 않아서 바로 증상이 나타났겠죠? 또 음식을 먹어도 되는지의 기준이 궁금합니다 회복기에 완전히 편안한건 말이 안되는것 같아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