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기능항진증 일시적 수치, 재검사 필요할까요?

Question

요새 부쩍 피로감이 심해져서 내과 방문하여 수액맞으려고 갔다가 해당 병원은 그런 진료항목은 없으니 일단 진료받아보라고 해서 피검사, 소변 검사 후 다음날 결과가 나왔습니다 갑상선기능항진증이라고 하여 다시 방문하니 증상이 정확하지않고 애매하니 추가검사를 해보자고 하셔서 검사하고 이틀 뒤인 오늘 수치가 정상이라고 일시적인 현상이였던 것 같다고 했습니다 일시적으로 그런 수치가 나올 수 있을까요? 다른 병원 가서 다시 검사 받아보는게 나을까요?

닥터나우 의료진 · Accepted Answer

갑상선기능항진증으로 볼 만한 수치가 한 번 나왔었군요.
일시적인 결과였을 수 있는 건지, 많이 걱정되셨을 텐데 문의 주신 부분에 대해 안내 드릴게요.

결론부터 말씀 드리자면, 갑상선 호르몬은 일시적인 변화가 있을 수 있습니다.

자세히 설명 드릴게요.

먼저 갑상선기능항진증은 상선 호르몬이 과도하게 분비되어 갑상선 중독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기초대사량이 증가하여 에너지 소모가 많아지므로, 식사를 충분히 해도 체중이 감소할 수 있어요.
또한, 갑상선 호르몬 과다로 인해 체온 조절이 어려워지고, 더위를 잘 견디지 못하며 땀이 많이 나는 경우가 흔하지요.

그런데 이런 갑상선 기능 항진, 저하 등을 확인하는 호르몬 수치는 일시적으로도 변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급성 스트레스, 감염, 과로, 다이어트 등이 있을 경우 일시적인 호르몬 변화가 있었다면 갑상선 수치 역시 흔들릴 수 있어요.
그리고 급성으로 갑상선에 감염, 염증이 있었던 경우라면 갑상선 수치가 일시적으로 올라갔다가 자연 회복될 수도 있는 거고요.

목이 많이 붓고 피로한 증상은 보통 항진증보다는 저하증에서 많이 보이는 증상이기도 하여, 현재의 피로감은 다른 원인일 수 있어 보여요.
만성피로증후군 등과 관련이 있을 수도 있고, 단순히 체력적으로 힘든 상황이실 수도 있지요.
그러니 우선은 균형잡힌 식습관, 규칙적인 운동, 충분한 수분 섭취와 수면 등 생활 습관 교정을 해보시고 적절한 영양제 복용을 하며 관리해 보시면 좋을 듯해요.

- 체내 에너지 생성, 각종 대사 활동, 항산화 작용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비타민 B, 비타민C, 코엔자임Q10
- 활력을 개선하고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비타민B 복합제 (비타민B1·B2·B6·B12, 비오틴, 엽산, 판토텐산, 나이아신 등)
- 스트레스로 인한 피로 개선과 긴장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로사테아닌
- 면역력 향상, 피로 개선, 기억력 개선, 스트레스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홍삼
- 뇌의 혈액순환을 도와 두뇌 활동, 기억력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오메가3
- 활성산소를 없애 피로회복을 돕는 간세포 보호/재생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밀크씨슬
-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고 면역 체계를 강화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아연+복합미네랄

위와 같은 영양제 종류가 피로감 개선 등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영양제 종류이니 참고해 주시면 좋을 듯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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