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렴은 폐에 염증이 생기는 상태로, 주로 바이러스, 세균, 곰팡이 등의 감염에 의해 발생합니다. 기침과 가래가 없는 경우도 있으며, 특히 소아에서는 성인과 다른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미열이 지속되는 것만으로도 폐렴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바이러스 검사에서 아무것도 나오지 않았다면, 다른 원인에 의한 폐렴일 수도 있습니다.
입원 중에 폐사진을 찍어 상태를 확인했을 때 상태가 더 안 좋아졌다면,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경우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7일차에는 5일차보다 나아진 상태라면 치료가 어느 정도 효과를 보이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퇴원 결정은 아기의 전반적인 상태, 증상의 개선, 의료진의 판단에 따른 것일 테니, 의료진이 안정적인 상태라고 판단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여전히 걱정이 되신다면, 퇴원 후에도 정기적으로 소아과 의사의 진료를 받으며 아기의 상태를 모니터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아기의 상태에 변화가 있거나 새로운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병원에 연락하여 상담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폐렴은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대부분의 경우 잘 회복되는 질환입니다. 하지만 소아의 경우 빠른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므로, 의료진의 지시를 잘 따르고, 아기의 건강 상태를 주의 깊게 관찰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