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질과 치열로 인한 상처 때문에 많이 고민이 되시는군요.
치질과 치열의 치료 방법은 증상의 심각도에 따라 달라집니다. 일반적으로 1-2도 정도의 초기 단계에서는 좌욕, 연고 등의 보존적 치료로 호전될 수 있지만, 3-4도의 진행된 상태나 약물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질문자님께서는 이미 4주간 약물 치료를 했음에도 호전이 없었다고 하셨는데, 이런 경우 수술이 더 효과적인 치료 방법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의사가 범위가 작아 더 지켜보자고 한 것은 상처의 크기가 작아 자연 치유될 가능성도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수술 결정에 있어 고려할 점은:
- 현재 증상의 심각도 (통증, 출혈 정도)
-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
- 약물 치료의 효과
- 재발 가능성
보험 처리가 안 되는 상황에서 비용 부담도 중요한 고려사항이지만, 증상이 지속되면 더 심각해질 수 있고 결국 더 큰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토요일 진료 시 의사와 충분히 상담하시고, 현재 상태와 앞으로의 치료 계획, 수술하지 않을 경우의 예후에 대해 구체적으로 물어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리고 좌욕은 치질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으니 지속적으로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