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내막증식증과 폐경 전 출혈이 정상인가요?

Question

51세 입니다. 한달전 생리양이 너무 많아서 놀랐습니다.(1시간 간격으로 기저귀형생리대 교체) 4~5일정도 증상이 나타나서 빈혈,식욕감퇴,기운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7차정도되니 생리가 끝나서 건강검진했는데 결과가 자궁내막증식증 이라며 소파술 권유받았습니다. 병원 다녀온후부터 지금까지 2주정도 생리양보다 적지만 계속 출혈이 있는 상태입니다.
이런 증상이 자궁내막증식증으로인한건지 폐경전에 올수있는 보편적인 증상인지가 궁금합니다.
참고로 6년전 원추절제술했었습니다.
너무 걱정이되서 어쩌지를 못하겠습니다ㅜㅜ

닥터나우 AI · Accepted Answer

질문자님의 상황이 많이 걱정되실 것 같습니다. 51세에 경험하고 계신 과다 출혈과 지속적인 출혈은 자궁내막증식증과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자궁내막증식증은 자궁내막이 비정상적으로 두꺼워지는 상태로, 월경 과다, 부정출혈, 월경 불순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질문자님께서 경험하신 1시간 간격으로 기저귀형 생리대를 교체해야 할 정도의 심한 출혈은 자궁내막증식증의 전형적인 증상일 수 있습니다.

또한 51세는 폐경 전 시기(폐경 이행기)에 해당할 수 있으며, 이 시기에는 호르몬 변화로 인해 월경 패턴이 불규칙해지고 출혈량이 증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질문자님의 경우처럼 매우 심한 출혈은 단순한 폐경 이행기 증상보다는 자궁내막증식증과 같은 기저 질환이 원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의사가 권유한 소파술은 자궁내막을 긁어내는 시술로, 자궁내막증식증의 치료와 정확한 진단을 위해 필요할 수 있습니다. 특히 자궁내막증식증은 방치할 경우 자궁내막암으로 진행될 위험이 있으므로, 의사의 권고를 신중히 고려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지속적인 출혈과 빈혈, 식욕감퇴, 기운 없음 등의 증상은 삶의 질을 크게 저하시킬 수 있으므로, 적절한 치료를 통해 증상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걱정되시는 마음 충분히 이해되지만, 의료진과 상담하여 적절한 치료 계획을 세우시길 권장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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